음악의 창/추억의 노래

아무도 없는 바다 ♪

바람거사 2010. 7. 3. 03:01

한여름 바다를 바라보며, 생뚱맞게 몇 달만 지나면,

넘 쓸쓸하게 될 가을바다를 미리 그려봅니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세요.

 

Graciela Susana 

그라시엘라 수제나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가수인데
우연히 일본의 어느 바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그녀의 노래에 반한 일본사람이 그녀를 귀화시켰다고 전합니다.
그녀가 부른 ‘Adoro’를 비롯해서 ‘Sans Toi Mamie’등,
우리나라에서 히트한 샹송들을 통기타 반주에 맞추어
허스키한 목소리로 애절하게 불렀지요.

Daremo Inai Umi (아무도 없는 바다)
 
지금은 벌써 가을, 아무도 없는 바다...
모르는 얼굴을 하고 사람들이 지나가도 나는 잊지 못하지.
바다와 약속을 했기 때문에...괴로워도, 괴로워도 죽지 않겠다고...
지금은 벌써 가을, 아무도 없는 바다...
단 하나의 꿈이 무너져도 나는 잊지 못하지.
모래와 약속했기 때문에...외로워도, 외로워도 죽지는 않겠다고...
지금은 벌써 가을, 아무도 없는 바다...
예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어도 나는 잊지 못하지.
하늘과 약속했기 때문에...혼자일지라도, 혼자일지라도 죽지는 않겠다고...
혼자일지라도, 혼자일지라도 죽지는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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