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 주]: 11/5 미국의 대선이 여론조사나 심지어 AI의 예측, 지난 미 대선 승자 예언으로 8, 90%를 맞췄다는 사람 등으로 미디어가 들썩였는데, 모두 다 완전히 꽝~ 소리 내며 빗나갔다. 이번 선거에서 주 핵심은 '먹고사는 문제, 불법 이민자 추방'이었다. 역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이 맞다. 미국시민의 과반이 지난 4년 동안 먹고사는 게 더 어려워졌다는 걸 연신 때린 작전 등 핫 이슈를 현 정부의 잘못으로 끝까지 막말하며 물고 늘어진 범법자/사기꾼의 작전이 먹히는 대선이었고, 그동안 우려했던 공화당 지도부도 트럼프를 결국은 지지하여 정권 재창출을 시도하였다. 또 눈치 작전에 성공한 Tesla의 Elon Musk, Amazon의 Jeff Bezos, Meta의 Mark Zuckerberg도 같은 부류의 기회주의자들이다. 미국이 이민자들로 채워져 가는 걸 막자는 백인 우월주의적인 인종차별이 고개를 들었고 가스라이팅이 무지한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먹히는 선거였다. 심지어 Elon Musk는 California 같이, 더는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민주당 주'가 생기는 걸 막아야 한다고 하였다.
세계의 민주주의를 주도해 온 미국 민주주의의 종말이며, 어디까지나 자국의 이득을 위해서는 우방도 없으며, 옛날 같으면 역적으로 몰리는 발언을 서슴지 않게 러시아의 푸틴이나 김정은, 히틀러와 그의 참모를 흠모한다고 하며, 파시스트의 망령을 되살렸다. 그리고 지난 4년 동안 복수의 칼을 간 Convicted Felon하고, 미국 남성의 61% 이상이 남성 후보를 원하는 판에 몇 달 동안 무력해진 바이든 대신에 대타로 나온 유색인 여성 후보와 대결이 되었겠는가??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상원의원과 하원 의석도 공화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여 공화당의 독주가 예상된다. 그야말로 민주당의 참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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