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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eries of Pyramids & Sphinx [거사주]: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대다수가 고대역사에 대해서는 그저 단순히 수 천 년 전의 역사로 치부한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찬란했던 유적들이 지금은 오랜 세월 동안 지진, 풍화작용, 전쟁으로 인하여 예전의 모습을 간직하지 않고 있지만, 그 규모를 보면 수 천 년 전에 그러한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대표적인 유적으로 12세기에 Khmer Empire king, Suryavarman 이 Hindu temple(후에 Buddihst temple로 바뀌어 일부 조형물이 훼손되었다.)로 세운 Angkor Wat in Cambodia, 7~9 CE에 세운 72개의 종 모형을 엎어놓은 불교사원인 Borobudur Temple in Central Java, Indonesia도 그 거대함에.. 2025. 5. 20.
전설의 사무라이- "내 아내의 남자"(2018) [거사주]: 맹인검객, 자토이치에 한동안 푹~빠졌었는데, 이제 거의 다 본듯합니다. 자토이치 영화는 60년대에 제작된 것이지만. 무려 반세기가 지난 2018년에 만든 이런 사무라이 영화가 올려 있어서 봤는데, 아내인 '시노'가 병으로 죽자, 복수를 하기 위해 8년만에 고향을 찾은 '신베에' 그리고 아내가 사모했던 '우네메' 가 펼치는 드라마인데 매우 재밌습니다. 붉은 색이 감도는 흰 동백을 처음 보는데 멋있습니다. 2025. 5. 13.
" The Big Country"-1958(Gregory Peck, Charlton Heston---) [거사주]: 하도 오래된 영화라 언제 봤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1963년에 개봉하였다네요. 그리고 며칠 전에 "INSP"라는 고전 서부극을 보여주는 채널에서 주중에는 "Gun Smoke(Marshal Matt Dillon-James Arness- 20 years)", "Tales of Wells Fargo(Dale Robertson- 5 years)", "Larami", & "Wagon Train"를 주로 방영하는데, 주말 저녁에 잠깐 들어가 보니까 이 영화가 시작되고 10여분이 지났어도 전개되는 내용이 궁금하여 2시간 45분이나 되는 아주 긴 영화를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The Big Country"는 영화 구성도 또 배역진도 매우 인상깊습니다: 해군 대위로 전역한 Jim McKey는 그.. 2025. 5. 2.
“The fact check of 10 Plagues in The Book of Exodus”(허와 실) [거사 주]: 구약에 나오는 ‘출애굽기”의 “10가지 재앙”은 Judeo-Christian(유대교/기독교인)들이 모세를 유대인의 신인 야훼의 명을 전달하는 예언자로 만들기 위해서 지어낸 허구이며, 람세스 2세 집권 때의 공식적인 기록은 없다. 이집트인에게는 나일즈 강은 생명줄이므로 엄청난 괴질을 유발한 재앙이 창궐했다면 당연히 중대한 역사적 사실로 기록했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10가지 재앙이나 지명 등을 영문표기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올린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Moses was born in a time when his people, the Israelites, an enslaved minority were increasing in population and the Egyptian Phara.. 2025. 4. 24.
'모란동백' 작사/작곡-이제하( 조영남 노래 추가) 이제하 소설가/시인* 출생: 1937년 4월 20일, 경남 밀양시, * 데뷔: 1956년 새벗 '수정구슬' 등단, * 경력: 1999 ~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수상: 2009. 동리문학상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 이라는 시는 李祭夏씨가 음악가인 조두남과 시인 김영랑을 생각하며 지었다고 하는데, 밀양 출신으로 홍대 미대 출신이다. 그러나 미술, 문학, 음악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다재 다능한정방위 예술가다. 고등학생때 쓴 시가 교과서에 실린 가 있다. . 모란 동백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2025. 4. 20.
트럼프의 관세 인상은 100년전의 재앙을 재촉한다 100년 전 관세전쟁의 교훈…어리석음은 이렇게 재앙이 된다[딥다이브]입력2025.04.12. 오전 10:01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관세전쟁의 잠시 쉬어가는 타임입니다. 한숨 돌리게 된 건 정말 다행이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끼고 있는 듯 여전히 불안한데요. 쏟아지는 뉴스는 잠시 접어두고, 대신 역사를 들여다보며 마음을 가라앉힐까 합니다. 관세가 어떻게 세계 경제를 망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약 100년 전 사례, 미국의 ‘스무트-홀리 관세법’이죠. 지금 상황과 겹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좀 소름 돋을 수 있음에 주의하세요. 호황, 대선, 그리고 관세 “그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경제적 어리석음이었다(incredible economic folly).”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섬너 슬리히터는 .. 2025. 4. 13.
'세한도(歲寒圖)'의 비밀과 해설(추신/사진 추가) [추신]: 2021년 4월 24일에 올린 에피소드를 추가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2024년 6월 14일에 양평 세미원 세한정에서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세한도(복제)를 봤고, 2024년 6월 30일에 2주 동안 제주도에 머물렀는데, 유배당시 54세이었던 추사는 음식도 맞지 않는 데다 일기가 매우 불순한 대정에서 8년(1840~1848)도 넘게 고생한 위리안치(울타리 밖엘 나가지 못함)된 유배지엘 들렸다. 그런데 추사가 삽화로 그린 소나무는 내륙에서 보는 잎과 줄기가 많은 것과 달리, 태풍이 잦은 대정에서 본 형태와 흡사하게 보였다. 그리고 그날도 태풍이 지나는 길목이라 비바람이 치는 날이었는데 유배때 지내던 집과 서당 등을 둘러보고 기념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다가 추사의 부친이 경주 김 씨.. 2025. 4. 13.
사막의 장미/아라비카 커피나무의 종말 [거사 주]: 이 세상 만물은 영원치 않다. 남녀 간의 사랑이나 우정도 마찬가지다. 이제 겨우살이를 시키는 해묵은 꽃나무도 때가 되면 모두 종말을 고하고 만다. 더구나 시카고는 겨울이 길어서 추워지면 실내로 들여놔야 하고 또 해동하여 기온이 많이 오르면 내놔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른다. 해가 거듭되어 꽃나무도 커지면서 화분도 커지니 매우 무거워진다. 최근 몇 해동 안에 몇 달을 비우는 일이 자주 생기기 때문에 번거롭게 부탁하여 물도 줘야 하고 쥔장이 없으니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그동안에 몇 년을 키웠던 동백도 이미 없어졌고, 2017년에 코스타리카 여행에서 몰래 가져왔던 아라비카 커피 몇 알의 체리로 싹을 틔워서 잘 키웠는데, 7년 만인 2024초 가을에 갑자기 화씨 35도(섭씨 1.2도) 아래로 떨어지.. 2025. 4. 11.
맹인검객-사마리아인 자토이치(1968) [거사주]: 불의에 참지못하는 자토이치의 현란한 검술을 즐감하세요. 2025. 4. 6.
Anna Maria Island, FL-가족여행(3/25-3/29) 시카고는 이북 청진과 거의 같은 북위 42도 근처에 위치하여 겨울이 상대적으로 길고 눈도 많이 왔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은 눈도 적게 오고 혹한도 거의 없어졌다. 그래도 잠시라도 시카고를 벗어나서 가족여행으로 아들 식구도 같이 모두. 아니면 어린 손녀가 둘인 딸네 식구와 같이 주로 캔쿤이나 훌로리다 아니면 크루즈 여행을 갔다. 이번에 가는 곳은 훌로리다 중부에 있어서 남쪽보다 좀 서늘하지 않나 했는데, 막상 가보니 3월 평균 기온이 Fort Lauderdale/Miami처럼 낮 기온이 8,90도면 너무 더운데, 80도를 넘지 않은 75도 중반이고 물 온도는 60~70로 수영하기는 저온이어도 해안에서는 볕이 따가워서 우리는 비치 파라솔 아래서 몽그적거리며 보드카에 탄산수 섞인 걸 조금씩 마시는 재미도 있.. 2025.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