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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창/거사 노래모음25

"고향에 찾아와도"---알토 색소폰 연주(2025) 원곡은 Key가 G(#)인데 Alto Sax 연주를 하려면 '이조'하여 #이 4개가 되는  E 장조가 되어서, 초보 연주자에겐 운지(악기의 키를 누르는 손가락 동작)가 바쁘고 박자가 빠르면 버벅거립니다. 그리고 한 두군데 Tilde를 넣고 또 같은 박자로 Note를 나눠서 불어봤습니다만, 박자따라가느라 여유가 없군여-. audio element. 2025. 1. 15.
"고향에 찾아와도"--거사 (01/11/25: Audio Interface 사용) 테너가 부르듯 최갑석(1938~2004)이 1958년에 불렀던 곡을 작년에 거사가 저음으로 부른 노래는 반주기의 멜로디와 아날로그 음성이 Mix가 잘 안되어서 찌그러졌는데, 최근에 구입한 Audio Interface을 사용하여 훨씬 좋아졌습니다. audio element. 2025. 1. 12.
"갈대의 순정"- 거사노래(12/10/'24) 요새 "이조(Transposition)"하여 색소폰 악보를 보면, "갈대의 순정"도 3 옥타브의 E6, F6(미, 파)까지 불어야 하는데, 그동안 일반 악보로만 불다가 고음(Altissimo)을 자주 불지 못하여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막간에  원래 Key인 Eb로 잠시 쉬면서 불러봤습니다. audio element. 2024. 12. 11.
"마음은 서러워도"- 거사 앨토 색소폰(12/8/'24) * 박일남의 "마음은 서러워도"의 첫 소절에 "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거라"가 있지만, 글쎄올시다. 웃으면서 떠나가는 여인이 정말 있을 까요? 그녀가 정말로 웃으면서 간다면, 떠나보내는 남자의 맘이, 그래도 조금은 편할 거라 하지만, 그런 억지 모습을 보면 맘이 더 쓰라릴 거 같네요. 여기 거사의 두 번째로 녹음한 곡 올립니다.   audio element. 2024. 12. 9.
"너와 나의 고향"- 거사 앨토 색소폰(11/30/'24) 2021년 5월에 거사 생일 기념으로 지난 11개월 클라릿넷을 불다가 알토 색소폰을 집사람이 선물로 샀다. 그동안 반주기 없이 노래 악보로 연습을 했는데, 발로만 박자를 맞추며 불렀지만, 아무래도 반주기가 필요한 것 같아서 2024년 방한 때 최신형이 아닌 2015년에 출시한 E-909 모델을 260만 원에 샀다. 흘러간 노래만 있으면 충분하고, 2021년에 출고하여 기능도 보완하고 최신곡이 수록된 신형 E-919 모델은 360만 원이다.  그런데 반주기에 맞춰서 Eb인 알토 색소폰을 불려면 "이조(Transposition)"를 해야 하므로 연습을 많이 해야 했다. 더욱이 그동안 정확한 박자와 속도에 맞춰서 연습하지 못하였고, 빠르게 운지를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여러 차례 연습하여 첫 곡으로 음.. 2024. 12. 2.
"잊혀진 계절"- 거사노래(2001) 2001년에 불렀던 노래인데,  매년 10월말이 다가오면 다시 올려봅니다.  올해도 10월중순에 들어서니 조석은 물론 낮 기온도 뚝 떨어지면서, 만추를  재촉하는  비도 자주 추적거립니다. 캐나다 단풍은 이미 노랗고 붉게 물들었고 왜바람에 낙엽은 골목길을 이리저리 휩씁니다. 거사의 추심도 같이 깊어갑니다. 2024. 10. 28.
덕수궁 돌담길 - 거사노래(2001) 무려 20여 년 전에 불렀던 노래입니다. 세월은 무심히 겁으로 흐르고 우리 인간은 단지 촌음을 삽니다.지난 세월이 그리 화살같이 지나갔다는 게 믿기지 않고 그저 허무할 따름이지만, 열심히 최선으로 살아야죠-. 2024. 10. 24.
'우중의 여인'- 거사노래(2024)/오기택(1963) [거사 주] 오기택(1939~2022)이 1963년에 이 노래를 불렀을 때는 24살이었는데, 1962년에 고혹적인 저음으로 '영등포의 밤'을 불러서 크게 히트친 후로, 당시에 중저음 가수로 활동하는 배호, 남일해, 박일남 등을 압도하였다. audio element. 2024. 10. 21.
'나그네 설움'- 거사노래(2024)/백년설(1940) [거사주]: 클라리넷 1년 가까이 불고 알토 색소폰으로 갈아타고서 처음 열심히 불어본 곡입니다. 그런데, 그동안에 연습을 하지 못한 날이 많아 반주기에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우선 노래로 대신합니다. '나그네 설움'은 일제치하에서는 더욱 심했고, 지금도 여전히 객지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즐겨 부릅니다. 거사도 조국을 떠난지 몇 십년이 아니라 4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만, 여전히 '디아스포라' 라는 생각이 저면에 깔려있습니다. audio element. 2024. 10. 12.
'당신은 나의 운명'- 거사노래(2024)/석지훈(1987) [거사 주]: 2023년 11월 12일, 안타깝게도 2018년에 66세로 작고한 석지훈의 '당신은 나의 운명'을 올렸는데, 성큼 날아오신 네이버 블로그 쥔장은 학창 시절의 운명적인 만남과 헤어짐이 반추되어 이 노래를 무척 좋아하신다며 댓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요새 따라 부르기 쉽고 깊은 감성이 없는 트로트가 젊은이들에게 유행하지만, 근 40여 년 전의 감성적이고 음역대가 넓은 노래를 좋아할까요?'------ 상아탑 시절에 만났던 내가 좋아한 사람. 나를 좋아해 주었던 사람​.아니다. 결실이 없다고 내 운명이 아닌 것은 아니다. 그 순간순간이 내 운명이었다.오래전 이 분의 노래를 듣고 운명이 무엇이던가 독백을 던졌던 기억이 나서 잘 들었습니다.저는 작가님이 노래를 불렀나 하고... 조금 실망.'거사는 취.. 2024.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