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첨 올리고, 2022년 만추에 들어서 다시 올렸고, 올 2024에도---.장영희(장영은)님은 70년대 중후반, 박인희가 데뷰하던 시절에 '가버린 계절'을 불렀던 통기타 학사가수, 그 후로 도미하여 시카고에 정착. 2005년 신인상 수필로 등단, 2006년 에서 이 바람거사가 수필 '추상'이 당선될 때, '단풍' 과 '새해'라는 시로 당선하였습니다. 2010년도 만추를 넘어 이미 초동으로 접어들었지만, 지난 만추지철의 낙엽지던 풍경을 반추하며 그녀의 추심을 음미해보세요. 단 풍 가을이 오면청청 하늘빛으로 보낸어린 아들의 고사리 손 더듬어붉은 그리움의 눈물 한 점 나무에 건다. 가을이 되면흩날리는 낙엽에야윈 가슴 움츠리던어머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