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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창/추억의 경음악14

미워하지 않으리-(조아람 전자 바이올린 연주-2016) 초추의 문턱에 들어서니, 거사의 맘도 가을이 물들여지는가 봅니다. 이 거사의 으뜸 18번이기도 하지만, 가수 정원 씨가 2015년 2월말에 72세 나이로  너무도 아쉽게 이른 나이에 타계 하셨기에 이 노래가 더욱 애잔하게 들립니다. 누구나 잘 아는 거지만, 인생사 허무하기 짝이 없군여-. 2020년에 올렸던 조아람의  매력적인 선율을 다시 올립니다. '조아람'은 40(2024년)살의 바이얼린이스트로 2009년 Young Star 경연의 바이얼린 부문에서 대상을 탔고  그 후로 수많은 공연을 하였는데,  흘러간 가요 및 팝송, 옌카 등을 연주하여 신구시대를 막론하고 인기폭발! 그녀의 전자 바이얼린의 선율로 들어보는 '미워하지 않으리'가  색다른 감동을 주는군여--.  2016에 올린 그녀의 매력적인 연주를.. 2024. 10. 30.
함, 땡기고 픈 밤입니다~. 70년대 서울에는 캬바레가 있는 곳이 네온 싸인 불빛이 젤 화려하게 비추는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을지로, 청량리, 영등포 시장근처 등 말이죠-. 빙글 빙글 돌아 가는 조명등 아래에 바람난 아줌씨, 무스 바른 물찬  제비들의 쫒고 쫒기는 진 풍속에 밤이 깊어가지요-. 이런 풍경은 당시 상영하는 영화속에서도 잘 인용되었죠. '빨간 마후라'나 심지어 '별들의 고향'의 술취한 경아의 모습이 아련히 떠오르는데, 그 신파조 대사가 새삼 와 닿습니다. 빨간 립스틱에 술취한 목소리로 게슴츠레한 눈길을 깔며, '자기야, 나한텐 자기가 내 인생의 전부야, 자기, 날 버리면 않돼. 그렇지 않을 거지??'   홍도야 우지마라 / 김영춘 사랑을 팔고 사는 꽃 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홍도야 우지 마라,.. 2024. 9. 24.
Come September-Billy Vaughn & His Ochestra * 오늘이 2024년 9월 1일입니다. 한국에서는 유난히 무더웠던 날이 한 달 넘게 지속되었지만, 가을의 전령 9월은 동구밖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듯이 싸리문 열고 성큼 들어섰습니다. 이곳 시카고는 한국보다 낮 최고 기온이 10도 가까이 내려서 서늘하고, 어제는 짙푸른 하늘에 아무리 둘러봐도 구름 한 점도 없는 쾌청한 날이었습니다. 여기 4년 전에 올렸던 추억의 영화음악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벌써 9월에 들어섰습니다. 올해는 Covid 19 로 잃어버린 2020년이 되었지만,무심한 계절은 여지없이 바뀌고 유난히 더웠던 여름도 거의 지나가면서,저만치 동구 밖에선 가을이 기다렸다는 듯이 반가이 손짓합니다.9월이 오면 꼭 생각나는 경음악-.. 2024. 9. 1.
'덕수궁 돌담길' - 장선희(테너 색소폰) 안개낀 장충단 공원, 우중의 여인, 영등포의 밤, 외나무 다리, 방랑 삼천리, 과거는 흘러갔다, 연인들의 이야기, 너와 나의 고향, 갈대의 순정, 마음은 서러워도, 동행, 미워하지 않으리, 잊혀진 계절, 마포종점, 외나무 다리,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번지없는 주막, 엽전 열닷냥, 물방아 도는 내력, 울고넘는 박달재, 비내리는 고모령, 고향에 찾아와도, 유정천리,  등등.그리고 진송남의 고향처녀와 덕수궁 돌담길도 거사의 18번중의 하나죠. 2022. 9. 24.
"Apache"- Guitar instrumental 버트 랜캐스터/ 촬스 부론선의 "아파치(1954)"의 주제곡을 Geoff의 기타연주로 감상하세요. 2022. 2. 22.
'우중의 여인'-Alto Sax(이명수)/Tenor Sax(장선희) 2021. 3. 19.
'나그네 설음'- Tenor Sax(장선희 /김진영) 2021. 3. 19.
Romantic Flute De Pan 아래 그림같은 산포니아(Zamponia), 단소같은 께나(Quena), 만돌린을개조한 안데스 전통기타 차랑고(Charango), 짐승의 발톱을 묶어 만들었다는 차차스(Chachas), 전통 북 봄보(Bombo) 등의 남미 전통악기와 피아노 협주로 연주 2014. 6. 7.
Jazz-Mix 술과 춤이 땡기는 날에 친구 여럿이 칵테일을 즐기며--- 2014. 2. 6.
[스크랩] 속삭임으로 들려 오는 그 선율 출처 : 살아갈 날들의 추억글쓴이 : 쪽빛바다 원글보기메모 : 201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