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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3

또 다시 가고픈 서귀포 70리 제주 신창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한적한 해안가에 남동생 부부가  펜션을 잡아 놓고 2주(6/23~7/6) 동안, 동으로 남북으로 이 잡듯이 쏘다녔다. 이제 벌써 석 달이 지나가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맛있는 음식도 바로 먹고 나면 그저 맛있다고 하지만, 위장에서 2~4시간, 작은 창자에서 영양을 흡수하는데 평균 5시간이 걸리고 대장으로 이동하여 10~59 시간 머문단다.  지난 석 달 동안 수없이 다녔던 곳을 생각할 때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참 좋았다는 생각이 되삭임하면서 뒤늦게 든다.단연 서귀포다. 더구나 서귀포와 근교를 다닐 때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들이 많았다. 역시 폭우가 내리던 중문단지 해안가 절벽위의 찻집 Badabara에서 바라본 2001년에 어머니와 같이 왔.. 2024. 9. 26.
제주탐방(5): 7/1~7/3/2024 한라산 동쪽 산기슭에 위치한 "관음사" 는 4.3폭동때 수난을 당한 사찰이다. 이곳에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한라산 정상(1947m)은 갈 수 없으나 1,925m 까지 오를 수 있다. 그리고 항몽 유적지를 들렸는데, 힘없는 고려의 역사의 아이러니가 점철된 유적지다. 용두암, 제주박물관, 정방폭포, 제주의 생태 자연숲 곶자왈, 용두암, 돌염전, 국립제주박물관, 정방폭포, 환상숲, 상방산 보문사, 용머리, 하멜 표착지, 도립 곶자왈, 국제학교지구 등을 둘러봤다.7/1:  7/2: 7/3: 2024. 7. 25.
원로 가수 송민도 별세(1923~2023) [거사 주] 2024년 6/29 오늘 오후에 장마전선이 제주 남부를 지나면서 서귀포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서귀포 항구앞 서귀포 70길의 표시판을 보고 자연스레 "서귀포 사랑"을 조용히 불러봤습니다. -------------------------------------------***-----------------------------------------1971년에 LA로 이주하여 사셨는데, 갑자기 며칠을 앓고 2월 28일에 99세로 별세하였답니다. 원로 가수들 중에서 가장 오래 사셨지만, 누구나 다 세월의 무게를 벗어나지 못하는군요. 그녀의 "나 하나의 사랑"을 1960년 무렵부터 들었고, 중학교 국어 선생님이자 3학년때 담임이셨던 박해근 선생님이  칠판에 벼랑 위에 서있는 어느 여인의 모습을 그려놓.. 2024.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