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창159 Flamenco - Cordobes on Ramla in Barcelona, Spain(2011) 2016년 6월 9일에 올렸던 에피소드인데, 8년도 넘게 세월이 흘러서 첨부한 유툽 영상이 삭제되어 다시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훌라멩코(flamenco) 2011년 9월이었는데, 벌써 13년이나 지났습니다만, 바르셀로나의 번화가인 람블아 길에 있는 '코로도베스' 공연 레스토랑에서 레드 와인에 지중해식 저녁식사를 하고 공연 관람을 하였는데, 영상이 아닌 실 공연으로 칸테/팔마스에 맞춰 격렬하게 추는 춤을 바로 앞에서 감상하며 감격한 그 맘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특히 여기 첨부한 '페트리샤 구에레로'의 정열적인 춤에 푹 빠졌었습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속음악과 춤으로 구성된 플라멩코는 칸테(노래), 토케(기타 연주), 바일레(춤), 팔마스(박수)로 이루어져 있다.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 2025. 2. 10. "애정이 꽃피던 시절(1977)"-장선희(테너 색소폰)/나훈아(노래) 2023년 방한때 대구 처남집에 내려가는 길에 장선희 님이 운영하는 "스마일 색소폰"에 들리려고 약속하였는데, 아쉽게도 일정이 빡빡하여 들리지 못했군요. 나훈아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녀의 색소폰 연주는 감동입니다. - 철없이 감정이 앞섰던 첫 사랑은 헤어지기 쉽죠? 2025. 2. 8. 이사 레이(Isa Lei, Fiji folk song)-우리들의 이야기(번안곡) [예전에 윤형주가 불렀을 때는 이 노래의 원곡이 휘지 민요라는 걸 몰랐는데, 너무도 달콤한 노래라는 걸 알고 놀랐습니다.] 2025. 2. 4. "고향에 찾아와도"---알토 색소폰 연주(2025) 원곡은 Key가 G(#)인데 Alto Sax 연주를 하려면 '이조'하여 #이 4개가 되는 E 장조가 되어서, 초보 연주자에겐 운지(악기의 키를 누르는 손가락 동작)가 바쁘고 박자가 빠르면 버벅거립니다. 그리고 한 두군데 Tilde를 넣고 또 같은 박자로 Note를 나눠서 불어봤습니다만, 박자따라가느라 여유가 없군여-. audio element. 2025. 1. 15. "고향에 찾아와도"--거사 (01/11/25: Audio Interface 사용) 테너가 부르듯 최갑석(1938~2004)이 1958년에 불렀던 곡을 작년에 거사가 저음으로 부른 노래는 반주기의 멜로디와 아날로그 음성이 Mix가 잘 안되어서 찌그러졌는데, 최근에 구입한 Audio Interface을 사용하여 훨씬 좋아졌습니다. audio element. 2025. 1. 12. "갈대의 순정"- 거사노래(12/10/'24) 요새 "이조(Transposition)"하여 색소폰 악보를 보면, "갈대의 순정"도 3 옥타브의 E6, F6(미, 파)까지 불어야 하는데, 그동안 일반 악보로만 불다가 고음(Altissimo)을 자주 불지 못하여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막간에 원래 Key인 Eb로 잠시 쉬면서 불러봤습니다. audio element. 2024. 12. 11. "마음은 서러워도"- 거사 앨토 색소폰(12/8/'24) * 박일남의 "마음은 서러워도"의 첫 소절에 "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거라"가 있지만, 글쎄올시다. 웃으면서 떠나가는 여인이 정말 있을 까요? 그녀가 정말로 웃으면서 간다면, 떠나보내는 남자의 맘이, 그래도 조금은 편할 거라 하지만, 그런 억지 모습을 보면 맘이 더 쓰라릴 거 같네요. 여기 거사의 두 번째로 녹음한 곡 올립니다. audio element. 2024. 12. 9. "너와 나의 고향"- 거사 앨토 색소폰(11/30/'24) 2021년 5월에 거사 생일 기념으로 지난 11개월 클라릿넷을 불다가 알토 색소폰을 집사람이 선물로 샀다. 그동안 반주기 없이 노래 악보로 연습을 했는데, 발로만 박자를 맞추며 불렀지만, 아무래도 반주기가 필요한 것 같아서 2024년 방한 때 최신형이 아닌 2015년에 출시한 E-909 모델을 260만 원에 샀다. 흘러간 노래만 있으면 충분하고, 2021년에 출고하여 기능도 보완하고 최신곡이 수록된 신형 E-919 모델은 360만 원이다. 그런데 반주기에 맞춰서 Eb인 알토 색소폰을 불려면 "이조(Transposition)"를 해야 하므로 연습을 많이 해야 했다. 더욱이 그동안 정확한 박자와 속도에 맞춰서 연습하지 못하였고, 빠르게 운지를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여러 차례 연습하여 첫 곡으로 음.. 2024. 12. 2. 미워하지 않으리-(조아람 전자 바이올린 연주-2016) 초추의 문턱에 들어서니, 거사의 맘도 가을이 물들여지는가 봅니다. 이 거사의 으뜸 18번이기도 하지만, 가수 정원 씨가 2015년 2월말에 72세 나이로 너무도 아쉽게 이른 나이에 타계 하셨기에 이 노래가 더욱 애잔하게 들립니다. 누구나 잘 아는 거지만, 인생사 허무하기 짝이 없군여-. 2020년에 올렸던 조아람의 매력적인 선율을 다시 올립니다. '조아람'은 40(2024년)살의 바이얼린이스트로 2009년 Young Star 경연의 바이얼린 부문에서 대상을 탔고 그 후로 수많은 공연을 하였는데, 흘러간 가요 및 팝송, 옌카 등을 연주하여 신구시대를 막론하고 인기폭발! 그녀의 전자 바이얼린의 선율로 들어보는 '미워하지 않으리'가 색다른 감동을 주는군여--. 2016에 올린 그녀의 매력적인 연주를.. 2024. 10. 30. 난 정말 몰랐었네-(최병걸)/ 돌려줄 수 없나요-(조경수) 수년 전에 올렸던 노래인데, '가족의 온도'에서 얘기했던 막둥이 동생네 집에 지난 수 년동안 누적된 재정적인 문제가 크게 터졌다는 심난한 얘길 듣고서 이런저런 상념에 잠겼다가, 가사는 우울한 내용이라도 트롯/고고가믹스된 이런 노랠 듣고 싶어서 다시 끌어올렸습니다.미국의 남부 뉴-올리언스 배경으로 만든 영화에 나오기도 하고, 주로 흑인들이 운구마차 앞에 몇 명의 악사들이 슬픈 장송곡 대신에 Jazz를 연주하는 'Jazz Funeral'을 치른 게 이색적이었고 참 인상 깊었습니다. 맘은 슬프고 눈물을 닦으면서도 그 음률에 맞춰서 모두 흐느적거립니다-.----------------------------------------------------------------------------------------.. 2024. 10. 29.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