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창/클라리넷-색소폰연주 5

앨토 색소폰을 마련했습니다

근 11개월동안 클라리넷을 불었었는데, 올 5월에 제 생일 기념으로 여지껏 받은 선물중에서 제일 비싼 걸 이틀 전에 받았습니다. 그 동안 운지가 쉽지 않은 클라리넷을 불었고 이제 삑소리 없이 좀 불만한데, 앨토 색소폰을 함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시내에 있는 스토아보다 Yamaha 대리점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건데, 며칠 전에 이미 구매한 Vendoren Reed 2.5를 끼워서 바로 운지를 해봤습니다. 앙부셔가 비슷하지만 Reed 폭이 좀 넓어서 강약을 다시 조절해야하겠고, Neck길이를 조금 조절해봐야겠지만, 생각보다는 음이 부드럽고 저음이 납니다. 그리고 클리리넷 운지와 많이 다르지만, 그게 큰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이제, Flat/Sharp위치를 숙달해 가면서 불어보려고합니다. 그 동안에..

'홍도야 울지마라'- Alto/Tenor Sax(김은산)

클라리넷을 독학으로 지난해 6월 25일부터 시작한 후로 9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반주기없이 그런대로 악보를 보면서 연주합니다만, 운지를 정확하게 해야하는데, 손가락에 관절염증상이 생겨서 자꾸 운지한 손가락이 빗나가서 달갑지 않은 괴음이 납니다. 그래서 버튼 운지를 하는 색소폰으로 조만간 갈아타려고합니다만. 그런데, 문제는 앨토냐 테너냐가 아직도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경력 7년, 30년 되는 지인들은 처음에 앨토로 시작하고 다음에 테너를 하라는데, 문제는 다시 테너를 사는 데 부담도 있고 또 반주기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모든 걸 갖춰서 하고 싶지는 않군요. 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 거사가 좋아하고 불러본 노래를 보면 대부분 고음보단 저음이라, 앨토의 고음이 듣기가 좀 귀에 거슬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