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창/클라리넷-색소폰연주

'홍도야 울지마라'- Alto/Tenor Sax(김은산)

바람거사 2021. 3. 19. 10:39

클라리넷을 독학으로 지난해 6월 25일부터 시작한 후로 9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반주기없이 그런대로 악보를

보면서 연주합니다만, 운지를 정확하게 해야하는데, 손가락에 관절염증상이 생겨서 자꾸 운지한 손가락이

빗나가서 달갑지 않은 괴음이 납니다. 그래서 버튼 운지를 하는 색소폰으로 조만간 갈아타려고합니다만. 

 

그런데, 문제는 앨토냐 테너냐가 아직도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경력 7년, 30년 되는 지인들은 처음에

앨토로 시작하고 다음에 테너를 하라는데, 문제는 다시 테너를 사는 데 부담도 있고 또 반주기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모든 걸 갖춰서 하고 싶지는 않군요. 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 거사가 좋아하고 불러본

노래를 보면 대부분 고음보단 저음이라, 앨토의 고음이 듣기가  좀 귀에 거슬리기도 합니다. 테너 색소폰의

음역은 앨토보다 반 옥타브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