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불렀던 노래인데, 매년 10월말이 다가오면 다시 올려봅니다. 올해도 10월중순에 들어서니 조석은 물론 낮 기온도 뚝 떨어지면서, 만추를 재촉하는 비도 자주 추적거립니다. 캐나다 단풍은 이미 노랗고 붉게 물들었고 왜바람에 낙엽은 골목길을 이리저리 휩씁니다. 거사의 추심도 같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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