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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ct check of 10 Plagues in The Book of Exodus”(허와 실) [거사 주]: 구약에 나오는 ‘출애굽기”의 “10가지 재앙”은 Judeo-Christian(유대교/기독교인)들이 모세를 유대인의 신인 야훼의 명을 전달하는 예언자로 만들기 위해서 지어낸 허구이며, 람세스 2세 집권 때의 공식적인 기록은 없다. 이집트인에게는 나일즈 강은 생명줄이므로 엄청난 괴질을 유발한 재앙이 창궐했다면 당연히 중대한 역사적 사실로 기록했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10가지 재앙이나 지명 등을 영문표기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올린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Moses was born in a time when his people, the Israelites, an enslaved minority were increasing in population and the Egyptian Phara.. 2025. 4. 24.
'모란동백' 작사/작곡-이제하( 조영남 노래 추가) 이제하 소설가/시인* 출생: 1937년 4월 20일, 경남 밀양시, * 데뷔: 1956년 새벗 '수정구슬' 등단, * 경력: 1999 ~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수상: 2009. 동리문학상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 이라는 시는 李祭夏씨가 음악가인 조두남과 시인 김영랑을 생각하며 지었다고 하는데, 밀양 출신으로 홍대 미대 출신이다. 그러나 미술, 문학, 음악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다재 다능한정방위 예술가다. 고등학생때 쓴 시가 교과서에 실린 가 있다. . 모란 동백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2025. 4. 20.
트럼프의 관세 인상은 100년전의 재앙을 재촉한다 100년 전 관세전쟁의 교훈…어리석음은 이렇게 재앙이 된다[딥다이브]입력2025.04.12. 오전 10:01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관세전쟁의 잠시 쉬어가는 타임입니다. 한숨 돌리게 된 건 정말 다행이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끼고 있는 듯 여전히 불안한데요. 쏟아지는 뉴스는 잠시 접어두고, 대신 역사를 들여다보며 마음을 가라앉힐까 합니다. 관세가 어떻게 세계 경제를 망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약 100년 전 사례, 미국의 ‘스무트-홀리 관세법’이죠. 지금 상황과 겹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좀 소름 돋을 수 있음에 주의하세요. 호황, 대선, 그리고 관세 “그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경제적 어리석음이었다(incredible economic folly).”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섬너 슬리히터는 .. 2025. 4. 13.
'세한도(歲寒圖)'의 비밀과 해설(추신/사진 추가) [추신]: 2021년 4월 24일에 올린 에피소드를 추가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2024년 6월 14일에 양평 세미원 세한정에서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세한도(복제)를 봤고, 2024년 6월 30일에 2주 동안 제주도에 머물렀는데, 유배당시 54세이었던 추사는 음식도 맞지 않는 데다 일기가 매우 불순한 대정에서 8년(1840~1848)도 넘게 고생한 위리안치(울타리 밖엘 나가지 못함)된 유배지엘 들렸다. 그런데 추사가 삽화로 그린 소나무는 내륙에서 보는 잎과 줄기가 많은 것과 달리, 태풍이 잦은 대정에서 본 형태와 흡사하게 보였다. 그리고 그날도 태풍이 지나는 길목이라 비바람이 치는 날이었는데 유배때 지내던 집과 서당 등을 둘러보고 기념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다가 추사의 부친이 경주 김 씨.. 2025. 4. 13.
사막의 장미/아라비카 커피나무의 종말 [거사 주]: 이 세상 만물은 영원치 않다. 남녀 간의 사랑이나 우정도 마찬가지다. 이제 겨우살이를 시키는 해묵은 꽃나무도 때가 되면 모두 종말을 고하고 만다. 더구나 시카고는 겨울이 길어서 추워지면 실내로 들여놔야 하고 또 해동하여 기온이 많이 오르면 내놔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른다. 해가 거듭되어 꽃나무도 커지면서 화분도 커지니 매우 무거워진다. 최근 몇 해동 안에 몇 달을 비우는 일이 자주 생기기 때문에 번거롭게 부탁하여 물도 줘야 하고 쥔장이 없으니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그동안에 몇 년을 키웠던 동백도 이미 없어졌고, 2017년에 코스타리카 여행에서 몰래 가져왔던 아라비카 커피 몇 알의 체리로 싹을 틔워서 잘 키웠는데, 7년 만인 2024초 가을에 갑자기 화씨 35도(섭씨 1.2도) 아래로 떨어지.. 2025. 4. 11.
맹인검객-사마리아인 자토이치(1968) [거사주]: 불의에 참지못하는 자토이치의 현란한 검술을 즐감하세요. 2025. 4. 6.
Anna Maria Island, FL-가족여행(3/25-3/29) 시카고는 이북 청진과 거의 같은 북위 42도 근처에 위치하여 겨울이 상대적으로 길고 눈도 많이 왔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은 눈도 적게 오고 혹한도 거의 없어졌다. 그래도 잠시라도 시카고를 벗어나서 가족여행으로 아들 식구도 같이 모두. 아니면 어린 손녀가 둘인 딸네 식구와 같이 주로 캔쿤이나 훌로리다 아니면 크루즈 여행을 갔다. 이번에 가는 곳은 훌로리다 중부에 있어서 남쪽보다 좀 서늘하지 않나 했는데, 막상 가보니 3월 평균 기온이 Fort Lauderdale/Miami처럼 낮 기온이 8,90도면 너무 더운데, 80도를 넘지 않은 75도 중반이고 물 온도는  60~70로 수영하기는 저온이어도 해안에서는 볕이 따가워서 우리는 비치 파라솔 아래서 몽그적거리며 보드카에 탄산수 섞인 걸 조금씩 마시는 재미도 있.. 2025. 4. 2.
맹인 검객 '자토이치'의 첫 사랑 '오타네' [거사주]: 가는 곳마다 그를 처치하려는 야구자들의 음모-. 짧은 에피소드라 부담없이 의리의 사나이 자토이치의 검술을 즐겨보세요. 2025. 3. 22.
"트럼프는 네로, 머스크는 광대" 佛의원 연설, 美정가 화제된 까닭"美 역사상 적에게 굴복한 대통령 없어 트럼프는 굴종적 협상의 대가. 우리는 배신자가 돕는 독재자와 전쟁 중"조선일보 이철민 기자: 입력 2025.03.18. 17:54업데이트 2025.03.19. 00:10트럼프를 네로 황제이자 배신자로, 워싱턴 정가는 굽신거리는 신하들로 가득 찬 ‘네로의 궁정(宮庭)’으로, 일론 머스크는 ‘환각제에 취한 광대’로 묘사한 프랑스 상원의원의 연설이 유럽과 워싱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중도우파 정당인 호라이즌(Horizen) 소속인 클로드 말뤼레(Claude Malhuret) 상원의원(75)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상원에서 미국 민주주의의 종말,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정책의 전환이 유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를 신랄하게 비판.. 2025. 3. 19.
오호통재라! 인생의 말년이 이리 처참하게 되기도 하는가? [거사주]: 거사는 매우 강열한 인상을 주는 액션 스타 Gene Hackman 영화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잘 알려진 "French Connection(1971)", "Poseidon Adventure(1972)", "Unforgiven(1992)" , "Crimson Tide(1995)" 등등--.  95세까지 장수를 하였지만, 알츠하이머와 심혈관 질환으로 결국 그리 허망하게 세상을 떴다는 사실에 그저 맘이 짠합니다. 부인이 치사율이 매우 높은 Virus로 한국전쟁 때 한탄강 유역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번역과정에서 잘못되어 Hantan에서 n이 누락되어 표기되었다는  Hanta Virus에 감염되어서  홀로 투병중에 악화되어 2/11쯤 약병이 흩트려진 채로 목욕탕에서 쓰러져 있었다. 인지능력이 없는 해.. 2025. 3. 9.
트럼프·밴스에게 ‘습격’ 당한 젤렌스키…가디언 “외교적 체르노빌” 경양신문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입력2025.03.01. 오후 2:56 [거사 주]: 상 또라이/사기꾼 트럼프와 그의 아바타 벤스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겁박하고 있는 모습인데, 앞으로 4년동안 미국이 어찌 변할 건가가 참으로 의심스럽다.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고성과 설전 끝에 험악한 분위기로 막을 내린 가운데 외신들은 전례 없는 ‘외교 참사’라며 논평을 쏟아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번 회담을 과거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빗대며,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소리치며 다투는 동안 공포에 질린 유럽은 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질서가 눈앞에서 무너지는 것을 .. 2025. 3. 2.
12살 소녀는 최고의 기생 됐다…전설의 미녀, 이난향 중앙일보: 입력2025.02.23. 오후 9:00 / 수정2025.02.23. 오후 9:01 이난향(1901~79)은 일제강점기 조선 최고의 기생으로 손꼽혔습니다. 평양 출신인 난향은 열셋에 서울에 와 스물다섯에 조선권번의 취체 자리에 오릅니다. 명기를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 기생조합 조선권번, 요즘으로 치면 하이브나 YG에서 일종의 교장 역할을 맡은 겁니다.70대에 접어든 이난향은 1970년 12월 25일부터 이듬해 1월 21일까지 중앙일보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명월관’을 연재합니다. 기생이 남긴 기생의 역사라는 흔치 않은 기록이었습니다.오늘의 '추천! 더중플'은 55년 전의 원고를 디지털 버전으로 다듬은 이난향의 '명월관'(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64.. 202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