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방한했을 때 거사가 불가지론자라 특정한 믿음이 없고 또 남동생도 공군 사관학교시절부터 일인일교지만, 눈치 봐서 이리저리 옮겨 다녔던 터라 역시 종교에 대한 믿음이 없지만, 제수씨가 독실한 불도이고 집사람은 신도는 아니지만, 부모의 위패를 사찰에 모셨기에 강화 청련사, 무주 안국사, 양평 용문사, 합천 해인사, 구례 화엄사, 하동 쌍계사를 둘러봤다. 올해도 황사나 미세먼지가 좋지 않았지만, 숲 속에서는 정화가 조금이라도 된 탓에 맑은 공기도 마시면서 주변 풍광을 즐겼다. 작년에도 올해도 지난 4개월 반 동안 남동생 내외의 수고로 전국 명소를 다녔고 맛집 100여 군데와 34군데 사찰을 들렸다. 호남지방 북쪽에 위치한 금산사, 백양사와 내장사는 오래전에 들렸는데, 다음 방한 때 들리기로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