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 주]: 선진으로 향하는 한국의 장래에 의료 대란은 아전인수하는 이들의 극단적 개인주의의 만연을 보여주는 참담한 사태다. 황금만능주의와 기회주의에 찌든 부모들이 원인 제공을 한 결과다. 그런 계층은 그들의 밥그릇을 유지하고 더 크게 만들기 위해서 자신들의 자녀를 과잉 보호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의대에 보내기 위해서 발악하는 최악의 교육질을 현 정부는 어찌 개선할 것인가? 주요 상급종합병원 신경과 교수가 “의사의 단체 사직과 휴직은 중증 환자들에게 사형선고와 다름없다”라며 의료계 집단 휴진에 불참하겠다고 알렸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에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등을 요구하며 오는 18일부터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뇌전증 전문 교수들을 비롯해 대한분만병의원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