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 주]: 한국인의 특성 중에 가장 대표적인 면은 자기와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한테는 매우 친철하지만, 대다수가 극단적인 이기주의 내지는 본인위주의 사고 방식이 팽배하여 지인은 물론 친구사이에도 경쟁의식이 있어서 배려나 양보를 좀처럼 하지 않는다. 조선조 500년동안 기득권을 누리는 층들의 편 가르기와 희망 없는 서민들은 소수 양반층에 대하는 눈치, 아부를 익혔고, 일제 36년, 625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는 기회주의적인 사고와 생활방식은 초과밀도의 좁은 땅에서 경쟁이 더욱 심화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거 같다. 이 거사도 이름 있는 미국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끝내고 제일 친한 친구한테 모교에서 대학 강사자리를 알아봐 달라는 부탁 했는데 단 칼에 거절당했다. 날 경쟁자로 생각한 모양이었다. 지금도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