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마당/과학 이야기

우리는 여기까지만 알면 됩니다- 팽창속도 추가

바람거사 2022. 4. 10. 01:04

[거사 주]

여러 차례에 걸쳐서 우주의 탄생의 시작이 "Big Bang" 이냐 아니냐 또 우주의 팽창이 어쩌고 저쩌고 하였는데,

그게 다 너무 황당한 얘기라, 천체 물리학자에게는 중요한 이슈가 되어도,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겐 크게

와닿는 이슈는 아닌 거 같습니다. 상상도 안 되는 광년의 거리에 있는 무슨 성운이 어떻고 저떻고 얘기해봤자,

아직은 뜬 구름 잡는 얘기입니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후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과학적인 근거 없이 많은

학자들이 직관적으로 보고 느낀 대로 얘기한 우주의 실체는 현대에 와서도 확신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입니다.

현대에 와서 밝혀진 게 있다면 성운이나 별들 간 거리가 얼마나 되고 블랙홀이 주변의 별들을 흡수하고 부딪쳐서

폭발하고 또 우주가 끝없이 팽창하여 갈데 까지 가고, 그 와중에 은하수와 거대한 안드로메다가 부딪친다는데

그 시점이 40 억년 후라니 이 또한 황당한 공상과학 수준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우리가 현재 보는 우주는 대략 13.8 Billion years의 모습을 보는 건데, 과학자들은 현재까지

대략 48 Billion Light-Years 까지 팽창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팽창속도는 67.36 km/sec/MegaParsec 인데, 

1 MParsec=3.26 Million light years 로 계산하면 67.36Km/sec/(4,800,000,000/3,260,000=1,472.4)MParsec=

67.36x1474.4 km/sec/MParsec ---> 99,316 km/sec /Mpc인데, 그 의미를 얘기하면, 1 MegaParsec 기준 거리에서

99,316km/sec로 팽창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주 공간은 무한대라, 일례로 5,000 Mpc인 경우는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 336,800 km/sec 속도 이상으로 팽창한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가 사는 이 지구가 어찌하여 Milky Way(은하수)에 존재하는가? 에 대한 의구심은 영원히 떨쳐낼 수

없지만, 이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가 은하수와 어떤 무슨 상관이 있는 정도만 알면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우리가 수 천년 동안 봐 온 2차원적인 별자리는 또  우주 팽창에 따라 그 위치가 변하고 있지만,

몇 천년의 세월은 몇 광년에 비할 수 없는 촌음이라 그 또한 변형된 별자리의 모습을 영영 볼 수 없을 일이니,

그리스 신화로 얽힌 별들의 위치를 계절에 따라 보면서 그저 즐기면 될 일입니다.(-)

 

 

[우리가 속해있는 태양계는 은하수의 중심으로 매 225~ 250 million years 마다 공전을 하고, 또한 은하수는 Andromeda/Magelan Cloud가 중심이 되는 Virgo Super Cluster 주위를 공전하면서 모든 별들이 빛보다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는데, 우주공간이 팽창하는 것은 아닙니다.]

 

[붉은 원안에 북극성(Polaris)이 있고 바로 주변에 우리가 잘 아는 큰곰 성좌(북두칠성 포함), 작은곰 성좌, 카시오페아, 백조좌가 계절과 하루의 시각에 따라 그 위치가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