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xit To Brooklyn-1989
1952년, 6개월동안의 공장파업으로 술, 마약, 매춘, 폭력으로 얼룩진 New York, Brooklyn에서 일어난 에피소드.
창녀 Tralala의 모든 걸 사랑하는 소년 Georgette는 일하다말고 급히 뛰어나와 벽에 기대어,
'내가 오토바이를 사면 젤 먼저 태워줄게-'하며 말을 걸지만, 그녀는 무관심으로 몇 마디 대꾸를 해주고
술에 취한 또 다른 군인과의 거래를 하러 공사장으로 가는 뒷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만 본다.
그리고 첨 사랑을 느꼈던 어느 육군장교를 떠내보내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을 마신끝에,
가슴을 내보이는 해프닝이 일어나고, 수많은 남자들한테 공사장으로 끌려가서 만신창이가 되도록 짓밟힌 그녀를
뒤 늦게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소년은 그녀를 어루만지며 오열하는데-.
소년의 사랑을 'A Love Idea'(사랑하는 맘)로 그린 구슬픈 바이얼린의 선율이 오랫동안 흐릅니다.
사실, 페이지(이가은)가 부른 '벙어리 바이얼린'의 노래도 좋지만, 작곡가의 의도가 담긴 OST는
가사가 필요없는 슬프디 슬픈 여운을 남겨줬습니다.
* 영화를 보고 아래 장면들을 디카로 찍어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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