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부터 시작한 제주와 고흥, 통영, 거제, 진주 탐방을 뒤로하고, 목포, 거창, 포항 그리고 호미곶에 들렀다. 그리고 영덕에서 대게시장 거쳐서 문경새재와 단양팔경 돌아보고 지난 5월 초에 강원도 탐방을 하면서 잠시 들렸던 영월로 다시 가서, 7/14에 비운의 단종이 유배된 청령포와 장릉과 그 근처에 있는 한반도지형과 법흥사를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경기도 안성엘 꼭 들릴 일이 있었다. 단종이 수양대군한테 양위를 하고 상왕이 되었으나,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고도, 사육신이나 생육신을 포함하여 금성대군까지 복귀를 꾀하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자, 이곳 청령포에 노산군으로 강등하여 유배시켰다. 청령포는 3면이 남한강 상류인 서강으로 둘러싸였고, 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