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마당/여행 이야기

바르셀로나에서(III)

바람거사 2021. 1. 18. 02:59

바셀로나여 안녕!

 

9월 27일은 All Barcelona Highlights Tour 를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동안  여러 곳을 들르는데, 하이라이트가 되는 곳은 Park Güell 과 Sagrada Família (사그라다 훼밀리아) 그리고  Arc de Triomf (개선문),  Olympic Village & Old Port, 긴 모래사장이 펼쳐 있는  beaches, Columbus  Monument 와 기타 Gothic Drassanes (shipyards), World Trade Centre 를 지나 Montjuic Hill (Miramar Look-out)에 올라가서 시내 전체를 전망하고, 마지막으로 Poble Espanyol(스페인 민속촌)에 들러서 각자가 자유롭게 둘러보고 점심 식사를 한후에 다시 까딸루냐 광장으로 돌아 오는 코스다.

  

 

 

 

 

 

Park Güell

Park Güell: Demonstration of how far ahead of his time Gaudí was, this residential suburb was financed by Eusebi Güell and meticulously planned by Gaudí with intertwining roads and footpaths, water catchment, market place and square, gardens and lodges. only two houses were sold and eventually the Güell family sold it for a symbolic amount to the city as a park and allowing us all to benefit from this beautiful, world heritage site. The now familiar mixture of highly advanced technical engineering and fantasy decoration is epitomized by the famous mosaic dragon or salamander, which is also an overflow for the underground water cistern, and the curved mosaic bench around the square which is at once a seat, a balcony and a wonderful piece of art. It was listed as World Heritage by UNESCO in 1984.

 

 

가우디의 최대 걸작! 교황청이나 바르셀로나의 도움없이 오로지 관광수입으로 짓는 이 성당은 언제 끝날까?  안토니오 가우디가 1926년 6월 7일 길을 건너가다가 트램에 받혀서 의식불명이 되었는데, 허름한 옷차림에 뚜렷한 증명서도 없었기에 걸인으로 간주되어 구조가 늦어졌고  한 경찰이 택시에 태워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흘뒤인 6월 10일에 74살의 나이로 숨졌다. 그는 지금의 공사중인 성당의 지하에 유일하게 성직자가 아닌 사람으로 묻혀있고, 그가 죽을 당시 건물은 15~25% 정도의 진척이 있었다고 합니다만, 여느 종교에 귀의치 못한 일개 행객일지라도, 그의 독특한 형태의 건축과 예술적인 아름다움에 반할 수밖에 없었다.

 

Sagrada Família

 

아직도 외부 공사가 한참이지만, 2010년 11월 7일부터 미사를 시작하였다.

The jewel in the crown of Gaudí's works, this basilica is a synthesis of his overall conception of architecture. The richness of detail and its significance need explaining in order to appreciate this fascinating and extraordinary building in full. Gaudí wished the temple, which is still being built, to be financed by the people, not by taxes or funding, and that's just what your entrance fees do (included in our tour price): finance the completion of the building started in 1882.

 

Marina

        A run down and industrial area of Barcelona was completely reconverted into the 1992 Olympic Village.

        Right on the waterfront, it has become an attractive, landscaped residential area.

 

 

      모래사장이 무척 긴 해수욕장이 여러개 있다는데, 이곳은 선수촌 근처에 있는 것으로 길이가 1.1km 폭이 대략

      90m 라고 합니다. 저 아래 부채같이 생긴 건물은 26층에 객실이 472개가 되는 W. Hotel 인데, 두바이에 있는

      호텔을 모방하여 지은 건물이다.

 

Columbus Monument

 

람블라스의 남쪽 끝자락의 항구부근의 로타리에 세워진 콜롬버스 기념탑인데, 우리가 잘 알다시피,  우여 곡절끝에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이 재정을 보증해줘서 서인도제도를 1492년에 첨 발견하고 4차례나 다니면서 확인을 하였지만, 남북 아메리카 본토는 나중에 Amerigo Vespucci(아메리고 베스푸치)가 발견했지요. 하지만, 6세기경에 아이리쉬의 성직자? 그 보다 훨씬 전에 바이킹, 아니 그 보다 더 오래전에 중국인? 그러나 진짜 주인은 콜럼버스가 서인도 제도를 발견할 때 이미 북미대륙에는 1백만명이 넘는 인디언들이고, 남미대륙에는 2백만명 이상이 살고 있었는데 무슨 놈의 신대륙 발견? 역사는 강자나 승자의 기록으로 흐르는가?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미국의 많은 도시, 주, 대학교에서 콜롬버스에 대한 재조명이 일고 있습니다. 콜롬버스가 타고 온 범선의 모형을 철거하고 기념일의 이름도 1989년부터 '원주민의 날(Indigenous Peoples Day)'로 바꾸고 있습니다.

 

9/25 밤에 현란한 매직 분수쇼를 보여준 분수대-. 버스로 몬쥬익을 내려오면서 촬영하였다. 

 

에스파냐 광장으로 들어서기 바로 앞의 거대한 쌍둥이 Towers. 여기 광장에서 분수대앞까지 대략 1km되는

거리에 그날 저녁 매직 분수쇼를 구경하려고 무려 150,000명이 운집하였었다.

 

 Plaza Espanya 5거리 북편에 있는 예전의 투우장이 지금은 백화점으로 바꿔졌다.아무리 정령의 나라라지만,

죄없는 황소를 희생양으로 삼는 건 인간적이지 못하기에, 이제는 국제여론에 밀려 전통적인 투우장이

2012년 1월부터 문을 닫게 되었다.

 

검투사와 훌라밍코 댄서가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거 같은 골목어귀에서-

         

Poble Espanyol (스페인 민속촌):

Final place on the tour so people who so wish can stay for as long as they like. Built for the 1929 Exhibition, you can see replicas of streets, squares, monuments and buildings from around the country. After lunch, the tour will return to Plaça Catalunya and link with the Montserrat Tour for those who wish to see this special monastery and mountain.

 

Montjuic에서 지중해쪽을 바라보면, 대형 크루즈 배들이 정박해있는 Pier A~D.

     오른쪽에 정박해있는 Star Princess. 후미 윗쪽 부분을 Zoom up해서 보면 아치부분의 가운데에 아래 사진같이

     풀어제친 긴 머리가 뒤로 날리는 푸른 여인의 두상이 Princess Cruises의 Logo입니다.

 

Staer Princess

바르셀로나에서의 2박 3일의 일정의 마지막으로 우리 내외는 호텔에서 아침에 투어를 가기 전에 체크 아웃을 하면서

맡겨논 짐을 찾아서 프린세스 쿠르즈의 'Star Princess'가 정박해 있는 Pier D까지 대략 4시경에 도착하여, 7시에 출항을 하면 모든 일정이 끝나면서, 12일동안의 지중해 쿠르즈가 이제 시작이 된다. 프린세스 쿠르즈와의 인연은 2002년 첨

카리비안 동부투어, 그리고 2007년 서부투어를 해본 탓에 14층에 있는 부페에서 하루종일 먹을 수만 있다면 실 컷

퍼다 먹을 생각을 하니 군침이 돈다. 좌우지간 맘은 벌써 발코니가 있는 우리가 지낼 Stateroom B704로 이미 달려가

있고, 그곳 부페에 가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려고 스페인 민속촌에서는 쫄쫄 굶었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