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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마당/시카고사는 이야기

2014년 추석전날 밤과 추석밤

by 바람거사 2014. 9. 10.

 

 

거사네 뒷뜰에서 9월 7일 추석 전날에는 구름이 없어서

 조금 차지 않은 보름달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폴라라이징(편광) 필터를 약하게 조절하여 찍었는데, 주변의 산란된 빛은 흡수했으나,

전체적으로 거의 희게 나왔습니다.

 

두 개의 편광 필터를  빛이 더 많이 흡수하도록 틀어서 찍어봤습니다.

 

 

9월 8일 추석날, 시카고 하늘엔 밤 11시가 넘도록  구름이 껴서 구름에 물들은 어스름한 달빛만 보는 가보다 생각했는데---. 

 

 

편광필터없이 찍은 Super Moon

 

 

새벽 1시경에 뒷뜰로 나가는 슬라이딩 도어 밖이 환하여 카메라를 들고 나가보니 구름이 깔끔히 걷혀있었습니다.

다행히 Super Moon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저가의 Nikon 카메라의 광학 배율이 10x, 메뉴얼 포커싱 기능이 없고

자동 포거싱도 안정되지 않는데다, 삼각대 없이 왼손으로 두 개의 편광 필터를 겹쳐 잡고 찍는 바람에

 이미지가 뚜렸하지 않습니다만, 그런대로 올려 봅니다.

 

Moon1.mp3
2.5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