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두바이 여행을 다녀 온지도 4/4 이면 벌써 한 달이 된다. 그 동안 시차가 다시 바꿔지니 한 2주동안은
맹한 기분이 들었는데, 아직도 쌀쌀한 이른 봄 날씨에 적응하며 이런저런 일상사에 매달려서 바삐 지낸다.
그 동안 여러 나라를 다녔지만, 아프리카 여행 얘기가 나왔을 때, 다른 분들도 그리 말씀하신대로 본인 역시
선뜻 맘이 내키지 않았다. 뭣 보다도 비행시간이 길고 또 아프리카에서도 여러 차례 비행기로 이동하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인명은 재천이고, 그래, 더 늦기 전에 가보자고 결정하고나니, 준비할 게 의외로 많았다.
매일 복용하는 약이나 기타 상비약 등을 챙기고도, 예방접종을 하고 썬블락이며, 또 모기나
기타 곤충들을 쫒는 연고도 준비하고 또 물렸을 때, 덜 가렵게하는 연고 등도 말이다.
하여튼, 이번 여행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관념이 많이 달라졌고, 아주 값진 여행을 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매번 여행을 다녀오면 그 많은 사진을 다시 들쳐 보기가 힘들고, 다녀오지 오지 못한 친지나 지인들에게
쉽게 보여주려고 영상파일을 만들어서 유툽에 올렸는데, 이번에도 2,000 장이 넘는 걸 추리고 추려도 2 주 동안
많은 곳을 다녔기때문에, 최소한도로 추려봤는데도, 평소 10~20분정도의 분량이 넘어서 32분 분량이 되었다.
편집을 하면서 같이 한 여러분들이 보이는 이미지를 최대한으로 삽입하였지만,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미지가 자주
들어갈 수 밖에 없었는데, 분량이 많다보니, 몇 주가 걸렸고, 또 유툽에 올릴 AVI 영상 파일을 만든는데도,
6년이 넘은 Desktop Comp의 CPU 속도(3.0 Ghz)가 그리 빠르지 못하고, RAM (4 Gb)도 빠듯하여
19시간이나 걸렸다. 취침전에 밤새도록 켜놨는데, 아침에 보니, 컴의 라이트가 연신 꾸무럭 대고 있어서
Stuck 되지 않은 걸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5시간 후에 잘 끝냈고 서둘러서 유툽에 올렸는데,
파일량이 7.3 GB 라 올리는데도 1시간 반이 걸렸다.
그러나 매번 문제가 되는 건 삽입한 Music file 일부가 Copyright 위반한다는 자동 이멜 메시지가 여러번 떴지만,
유툽에서는 영상 조회수가 늘어서 배당금이 나오면, 그게 원 Music fille 판권 소유자에게 돌아갈 것이니,
삭제할 필요는 없다고 하였답니다.
On Feb 28, in front of The Westin Hotel, Cape Town, South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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