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피엔딩이 되지 못하여 맘이 너무 아프군요. 윌리엄 홀덴과 제니퍼 죤스가 열연한, Love is many splendid things(사랑은 아름다워라)에서도 윌리엄 홀덴이 한국전쟁에 종군기자로 나가서 타자로 기사를 치는 도중에 폭격으로 죽었었는데 말입니다. 실제로도 그는 이 거사의 선친과 같은 1918년생인데, 1981년 캘리포니아의 샌타 모니카의 아파트에서 폐암을 앓고 있던 도중, 취중에 넘어져서 탁자에 머리를 다친 후 혼자 쓸쓸히, 63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 했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건, 반 시간 가량 의식이 있었을 때, 구급차를 불렀어야했는데, 가끔 그런 뉴스를 들었죠? 특히 머리를 부딪친 후에는 꼭 뇌출혈이 생겼는지 꼭 뇌사진을 찍고 확인을 했어야했지만, 시기를 놓쳤나봅니다. 그는 1977년 이혼 후 혼자 지냈기때문에 시신은 사후 며칠이 되서야 발견되었다고 하더군요. 시신은 화장을 하여 태평양에 뿌려졌지만, 영화속의 그의 모습은 세월이 흘러도 항시 젊은 모습으로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
'이야기 마당 >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야의 무법자 1탄(A Fistful Of Dollars)- 1964 (0) | 2010.08.10 |
---|---|
황야의 무법자(For A Few Dollars More) 맛보기--1964 서부영화 (0) | 2010.08.10 |
동경심판--2006년 중국영화: (0) | 2010.08.06 |
"붉은 달(Red Moon)"--일본영화 (0) | 2010.08.04 |
The Bridges at Dogokri (0) | 2010.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