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 주]:
러시아가 우크레이나를 침공하는 목적은 군사적 비대칭인 이점을 이용하여 단 시일 내에 젤렌스키 정부를 무너트리고, 친러 괴뢰 정부를 만드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독일, 스웨덴, 핀란드, 폴란드 및 스위스 등 여러 나라들이 항전하는데 필요한 보급을 해주고, 미국은 최강의 금융제제를 하였고 더욱이 우크레이나 국민들의 항전 의식이 투철하여 10일이 지나도록 대항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자금줄이 모두 막혀 버린 데다, 수출입 차단, 해외 재산 동결 등 초강력 경제적 제재가 이뤄졌고 게다가 러시아군에게 필요한 식량 및 군수물자 보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조만간 몇 자지의 조건을 내세워서 휴전을 제의할 것 같다.
푸틴은 경제적인 제재의 최악조건에도 무차별적인 살상과 파괴의 강도를 높인 후에, 첫째로 우크레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되는 걸 반대하고 중립국으로 남아야 하며, 둘째로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자들의 두 괴뢰 정부를 완전히 독립시키고, 셋째로 크리미아 반도를 러시아 영토에 완전히 떠 넘기는 조건이 될 거라고 한다.
그런데, 푸틴과 시진핑은 미국을 견제하기위해서 확고한 맹약 했는데, 이미 최악의 사태로 번져진 상황에서 무슨 변명을 하면서 푸틴을 만류할 수 있을 런지 의문이다.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이 앞다퉈 대러 제재에 나섰지만, 중국은 이에 동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최근 러시아를 규탄하는 유엔 총회 결의안에도 기권한 바 있다.
로치 교수는 “푸틴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해야 한다”며 “중국이 러시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커다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에게는 역사적 실수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태도를 지속할 순 없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달 16일 7억 달러(8542억원)의 국채 만기가 돌아온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2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미국의 대 러시아 제재와 외화 결제를 제한한 러시아의 대응 조치, 결제망 차질 등은 러시아가 국외 채무를 이행하는 데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디폴트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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