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1 한여름의 Chicago 거사네 뜰-2025 2022/2023년에는 여름철에 방한하여 집 앞뒤뜰을 챙기지 못하였다. 작년에는 여름이 막마지인 8/10에 귀국하여서 보니, 거의 폐가 수준이었다. 봄철에 꽃이 피고 진 수선화는 물론 뒤뜰의 상추/치커리의 줄기가 1미터는 자라서 씨가 맺혀있고 잡초밭이 돼버렸다. 집과 여자는 가꾸기 나름이라는 말이 정말로 새롭다. 올 가을에 방한하려다가 내년 가을로 미뤘기에 이른 봄부터 뜰을 가꿨다. 3년 만에 오이/상추/들깨/호박 또 호랑이 콩도 심었고, 두해나 묵은 홍초뿌리를 봉지에 넣어서 지하실 어두운데 놔뒀는데, 죽지 않고 새싹을 틔우더니 잘 자란다. 참으로 그 생명력이 독하다. 집사람 아는 이가 "빅 보이 토마토" 한 구루를 줘서 심었는데 잘 자란다. 가게에서 산 토마토는 덜 익은 걸 가져와서 익혀진 거라 .. 2025.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