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미는 전남 영암군 학사면에서 1952년에 출생. 건설업을 하였던
부친이 초등학교 4학년때 사준 라디오와 야외전축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
끼많은 여고시절엔 가발을 쓰고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연속 5주 1위를 하여 데뷔.
그리고 1972년에 '여고시절'로 인기상승했으나 1973년 대천 해수욕장에서
괴한에게 복부를 면도칼로 난자를 당했는데, 억울하게 자해로 수사가 종결되었으나,
이제 고인이 된 유명 DJ이었던 이종환이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다하여
저지른 짓이라는 소문이 커지면서, 가수협회에서는 1년이 넘도록 제명처분을 내렸다.
그리고 1975년에 '내곁에 있어주'로 재기를 노렸으나, 1976년에는 동료 연예인들이
자신의 집에 놀러와서 대마초를 피우는 바람에 대마초사건에 연루되어 7년동안
활동금지처분을 받았다. 그러다가 설상가상으로 5공시절 사회정화 추진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고서 정신적으로나 재정적으로 힘든 세월을 보냈다.
미모가 따른 인기 연예인이 가는 길 치고는 그 팔자가 심히 꼬인인생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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