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 해설]: 애잔하게 흐르는 전자 기타의 선율이, 뿌옇게 먼지를 일며 기암 절벽이 어우러진 사막을 달리는 Claudia Cardilane가 탄 마차와 검게 그을린 얼굴에 가름하게 눈을 뜨면서 악인들에게 총구의 불을 뿜는 복수에 찬 Charles Bronson의 모습이 연상되어서-- 다시 끌어 올려봤습니다.
이 영화는 아마존 Prime Video에서 렌트하여 봤는데요, 영화의 첫 장면에서 복수의 집념만 가득한 '하모니카' 역의 촬스 브론슨과 3명의 총잡이와의 짧은 대화가 오가고 불을 뿜는 장면은 과히 일품입니다.
거사는 클라리넷 1년 불다가 앨토 색소폰으로 갈아탄지도 2년이 넘었는데, 좀 불만하네요. 단지, 반주기 없이 발 박자에 맞춰서 부니 좀 지루해집니다. 반주기를 사려면 방한을 해야 하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 여기 올린 Geoff의 전자 기타 연주에서 처음 결투 장면을 삽입했고, 불뿜는 총격전에 모두 다 쓸어진 후에 풍차의 삑~삑~ 소리가 적막을 깨면서 잠시 후에 전자 기타의 연주가 흐르는데, 뭐랄까? 짜릿한 애수를 불러오는 고음에서 저음으로 넘어갈 때는 매우 감동적-. 그러면서 거칠고 광활한 서부시대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물론 통기타는 고교 때부터 시작했지만, 하다 말다 하여 손가락에 녹이 다 슬었습니다만, 다음엔 전자 기타를 한번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Geoff의 기타 연주가 심금을 울려서 올렸습니다.
Title music by Ennio Morricone, (Italian: [ˈɛnnjo morriˈkoːne]; November 10, 1928 – July 6, 2020)
전체적인 영화의 배경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애절하여 눈물이 나올정도로 말입니다.
물론 영화 내용도 멋있고요. 그는 All Sergio Leone's films OST를 모두 작곡했습니다.
Sergio Leone (Italian: [ˈsɛrdʒo leˈoːne]; January 3, 1929 – April 30, 1989) was an Italian film director, producer and screenwriter, credited as the creator of the Spaghetti Western genre and widely regarded as one of the most influential directors in the history of cinema.
Leone's film-making style includes juxtaposing extreme close-up shots with lengthy long shots. His movies include the Dollars Trilogy of Westerns featuring Clint Eastwood: A Fistful of Dollars (1964), For a Few Dollars More (1965), and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6); and the Once Upon a Time films: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1968), Duck, You Sucker! (1971), and Once Upon a Time in America (1984).
이 영화는 처음 이태리어로 제작되었고, 유럽흥행에서는 대성공이었지만, 후에 영어로 더빙을 하였는데, 미국 흥행에서는 실패했답니다. 그 이유는 Henry Fonda는 항시 악인과 싸우는 배역을 맡았는데, 난생 첨으로 잔인한 악역을 맡았다는 이유라네요. 이 영화 캐스팅때 그는 여러 차례 고사를 하였는데, Leone감독이 NYC까지 찾아와서 설득에 설득을-.
**** 3명의 총잡이가 초조하게 기차를 기다리는 장면이 클로즈업되고, 잠시 후 기차가 도착하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데, 기차가 지나간 후, 반대편 플랫폼에 "하모니카"를 부는 사람이 가방을 들고 서있다. 그리고 프랭크가 보낸 총잡이들과 몇 마디가 오가더니, 그의 총구에서 불을 뿜는다. ****
Guitarist: Geoffers47(Geoff Reeves-England):
He lives in Portsmouth, England. He started playing guitar when he was about 12 years old and gave it up when he was in his twenties. But, he started playing again about ten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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