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빛 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팽창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보는 별빛은 Big Bang이 시작한 후로 대략 138억 년 전의 빛과 그 형태만을 볼뿐입니다. 아마 지금쯤은 그 팽창 범위가 너무 커져서 이미 암흑이 된 우주일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그런데 참고로 우리가 지구에서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우주의 직경은 93 Billion Light Years( 93X 10^9)인데 반해서 우주의 크기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그 직경이 23 Trillion Light Years( 23x10^12)라고 합니다. 대략 직경으로 따져서 247배나 더 큰 거죠. 그걸 입체적인 구로 계산하면 세제곱이 될 것이니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겁니다.
우주가 이렇게 팽창하면 결국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에는 몇 가지 이론이 있는데, 아주 흩으러져서 암흑만이 있을 거라는 Big Freeze/Big Rib, 또 팽창하는 힘이 사라지면, 다시 반대로 줄어드는 과정을 거쳐서 Big Crunch가 되어, 우주의 모든 물질은 Big Bang이 시작한 때의 전자 크기만 하게 된다는 가설이 있답니다. 이런 현상이 상상을 초월하는 시간이 요하는 거라,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 우주는 지금도 팽창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참고로 우리가 보는 밤하늘의 별자리인 "북두칠성"의 지금의 모습은 2차원적인 평면으로 보이는데, 그 위치가 서로 달라서 우주 팽창에 따라서 점점 변형이 되어가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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