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산맥에 엄청나게 큰 산불이 일어나서 그 연기가 북서풍을 타고 시카고까지 흘러와서 하늘이 뿌옇고 매캐했는데, 그게 어제 내린 천둥번개 동반한 소낙비로 씻기고 또 동쪽으로 밀려가서 오늘 아침엔 가을 하늘같이 파랗고 공기가 매우 신선하다. 뒤뜰에 나가서 그동안에 여덟 개나 따먹었던 오이나 두 개를 땄던 호박도 잘 크는지 살펴봤다. 그리고 담장옆에 희고 또 자줏빛의 무궁화꽃이며 텃밭에 치커리심은 곳 옆으로 옮겨 심었던 나팔꽃도 짙은 꽃자주 색으로 막 피었다. 그런데 이런 날 아침에 갑자기 인생은 쓰다가 마는 편지- 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라서 작년 1월에 올렸던 "인생은 미완성"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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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미완성"-이진관(1984)/거사(2006)
* 2022년 1월 21일: 새로 구입한 HP ENVY HP(2021)과 Pavilion(2009)의 기능은 10년도 넘었으니, 매번 구입 전에 몇 년은 쓸 요령으로 최대의 기능을 기능하여 맞춤형으로 오더를 했지만, 모든 사양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예전에 비디오 에디터로 슬라이드 영상을 편집하고 Compling을 할 때 걸리는 시간이 3, 4분짜리 노래는 서 너 시간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놀랍게도 2분이 채 걸리지 않았답니다. 한 4, 5년 쓰면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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