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창/추억의 노래

Sennokaze(千の 風)- A Thousand Winds by Arai Mann

바람거사 2022. 3. 31. 11:31

오래전에 한국의 전 아무개 국회의원이 소개해서 알게된 "아라이 만"과 그가 작곡해서 부른 노래입니다. 그녀는 그가 방한했을 때 인터뷰도 했고, 그의 CD를 선물로 받고 집에 가는 도중에 흐느끼면서 들었답니다. 

2015년 3월 16일에 올렸던 에피소드입니다.

 

[일본의 소설가 아라이 만-新井 滿; 1946년생]

광고·사진·작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1988년 일본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유명작가이며, 2003년 말 추모시를 일본어로 ‘천의 바람이 되어’ 번역하고 작곡하여 자신이 직접 불렀다. 

 

원래 이 시의 제목은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인데, 마릴린 먼로 25주기 추도식(87년)과 9·11테러 희생자 1주기 추도식(2002년) 등에서 낭독됐지만 노래로 만들어진 적은 없었다 이 시에 대해서, American Indian 들의 전해오는 추모사라는 설이 있지만, 1932년 Mary Elizabeth Frye 가 쓴 시라는 설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