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적인 서정을 노래하는 시인 이상국이 읊었다. 주인을 잃은 어느 시는 가엽게도 이리저리 헤매고 있다고. 오기택이 불렀던 "우중의 여인"도 60년이나 지났고 또 1997년 첫 뇌출혈로 쓰러진 후 잠시 회복하였지만, 다시 악화되어 20년 넘게 요양원에서 재활을 하였다.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애달프게 외쳤던 그가 작고한 지도 1년 반(2022년 3월 23일)이 다 되어가는 데 아직도 그의 노래는 이리저리 헤매면서 만인의 심금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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