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렸던 걸 다시 올렸습니다.--
정원이 이 노래를 부른 때가 1966년이니까, 반 백년이 넘었습니다.
노래가 좋아서 저도 2000년에 불러봤는데, 무심하게도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군요. 그저 허무할 따름입니다.
목숨걸고 쌓올린 사나이의 첫 사랑~
글라스에 아롱진 그님의 얼굴~
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
한 번 가신 그님이 다시 올 소냐
사나이 붉은 순정, 그님은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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