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2014년 11월 8일에 올렸는데, 2016년 11월 8일에 어머니는 88세 일기로 하세하였습니다.***
석주 어머니가 어려서 양부모 다 잃고 외로움과 설음에 젖어 살던 어린시절에
오직 바라는 건 따뜻한 엄마의 손길---. '마치 소향의 '오직 단 하나' 같이 맘을 저미게합니다.
천애고아로 자란 어머니가 시집오기 전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산 것도 부족하여 이역만리에 온 후에
경추를 다치는 사고를 당하여 지난 사반세기도 넘게 고통속에서 살면서 석주는 어머니의 운명과 함께
그의 외길 인생도 거친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렸다. 그런 비련의 어머니의 생애를 모티프로 하여
석주와 그의 가족 그리고 형제자매의 온도를 훈훈하게 풍기는 자전적 장편소설이 20년도 넘는
오랜 산고끝에 올 2014년 12월 초에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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