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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단 하나"- 소향

바람거사 2023. 2. 2. 02:04

석주 어머니가 어려서 양부모와 남동생 덕근이까지 다 잃고 외로움과 설음에 젖어 살던 시절에

오직 바라는 건 따뜻한 엄마의 손길---. 마치 소향의 "오직 단 하나" 같이, 맘을 저미게 합니다.

 

대천 친척집으로 옮겨온 후로는 바닷가에 나와서 기억조차없는 아빠와 희미한 기억속의 엄마와 어린 덕근이를 그리며 한없이 울부짖었다.

 

 

오직 단 하나(드라마 "마의" 주제곡 - 2012)

 

길을 걷다 지쳐서 아직
쉬고 있는지
기다려도 그댄 오지 않아
해는 지려하는데 어둠이
깔리는데
여전히 나 혼자 서있네


아무것도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질 않아

가려진 어둠속을 혼자 걷네
내 아픔도 내 슬픔도 모두
가져가버릴 오직 단 하나

 

시력을 잃은 듯이 앞은
보이지 않고
꿈처럼 모든 게 멈춰서네
기다리고 있는데 눈물도
말라가는데 넌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질 않아

가려진 어둠속을 혼자 걷네
내 아픔도 내 슬픔도 모두
가져가버릴 오직 단 하나

 

[간주]

 

아무것도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질 않아

가려진 어둠속을 혼자 걷네
내 아픔도 내 슬픔도 모두
가져가버릴 오직 단 하나

 

우리라는 하나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