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mynews -최현정의 웰컴 투 아메리카] 미국이 빅테크 기업을 규제하려는 이유 "모든 아마존 직원들과 아마존 고객들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이 모든 비용을 여러분들이 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자신의 우주탐사선 시험 비행을 마치고 한 말이다. 그의 말대로 이 천문학적인 여행을 가능하게 해준 이들은 129만 8000여 명의 아마존 직원들과 전 세계 1억 5천만 이용자들이었다. 민간 우주여행 시대가 열렸다며 공중파에서 생중계까지 해준 억만장자의 '우주 도전'에 여론은 의외로 냉랭하다. 팬데믹이란 인류의 재앙 속에 수백 배 불어난 빅테크(big tech)들의 자산 규모와 간호사보다 낮은 그들의 실질 세율이 다시금 재조명되었기 때문이다. 클린턴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했던 로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