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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투어(3)-이과수(브라질/아르헨티나)
4월 11일 리마를 출발하여, 4시간정도 비행후에 브라질 이과수에 7시반경 도착. 그리고 석식후에 호텔로 이동
다음날 아침, 빠라과이와 브라질과 공유하는 세계 최대의 이따이프(Itaipu) 수력발전소로 이동중에
현대 광고판이 눈에 띄어 잽싸게 한장!
이따이프 수력발전소 전경
브라질 가이드인 Mr. Park이 브라질 측의 폭포 전경을 설명
비구름이 끼여서 흐린 날이다. 이과수 폭포의 특징은 다단계로 여러군데서 흘러내리는 것
오른쪽이 아르헨티나 사이드인데, 이과수의 하이라이트인 82미터의 악마의 목구멍(Devil's Throat) 앞까지 고속정으로
다녀 오는 거다. 브라질 싸이드에도 있는데 좀 하류에서 출발한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의 영부인이 이곳에 와서 감탄하여 외친 말이 유명하다.
"Poor Niagara!'(불쌍한 나이아가라 폭포여!)
폭포 바로 옆 관망대애서 본 폭포 측면. 바람이 세고 소나기같이 물방울이 튀긴다.
이과수의 원주민 말로 '큰 물'이며, 1541년에 유럽에 첨 알린 스페인 탐험가 Álvar Núñez 의 동상
남미 다니면서 이곳 이과수 식당에서 먹은 샐러드(토마토, 턴입무우, 감자, 아보카도스, 스트링 빈, 시금치 )는 젤 푸짐하다.
이과수 아르헨티나 사이드를 가기 위해서 다리에 표시된 두 나라 국기가 마주치는 국경을 넘는다.
바로 눈앞에 까지 램프를 만들어 놔서 관광객들이 '악마의 목구멍' 바로 위해서 구경할 수 있다.
Coatis라는 포식동물인데, 관광객이 모이는 곳에 슬슬 나타난다. 음식을 주지 말라고 하여도
그 맛을 알고 모여든다. 어떤 어린애의 손에 들고 있는 음식을 가로 채면서 손등이 깊게 팬 사진이 걸려있어서
조심해야하는 경고를 준다. 이 녀석은 작은 쥐나 토끼같은 동물이며 새의 알, 개미 따위를 포식한다.
그러나 먹이사슬에서 푸마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마치 가슴에 천을 댄 거 같다고 하여 붙혀진 파랑새과의 Plush-crested Jay
앗, 김흥국의 호랑나비닷! 오염이 없는 세계최고의 청정지역이라 나비의 천국이다.
기름기가 다 빠지고 쫄깃한 쇠갈비조각인 아사도(asado)
잠시 해가 나면서 낀 무지게인데, 태양이 등 뒤에있어야 젤 잘 보인다.
푸마의 습격에도 유리하고, 사냥하는데 잇점이 있어서 코아티는 무리로 다니며 사람이 있는 곳에도 먹이 때문에 자주 다닌다.
그리고, 4월 14일 이과수를 출발하여 리오 디 저네이로로 향한다. 비행기에서 본 파라냐 강은 4,870미터를
흘러서, 하류의 폭이 무려 220Km나 되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사이를 지나서 바다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