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 장선희(테너 색소폰)
안개낀 장충단 공원, 우중의 여인, 영등포의 밤, 외나무 다리, 방랑 삼천리, 과거는 흘러갔다, 연인들의 이야기, 너와 나의 고향, 갈대의 순정, 마음은 서러워도, 동행, 미워하지 않으리, 잊혀진 계절, 마포종점, 외나무 다리,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번지없는 주막, 엽전 열닷냥, 물방아 도는 내력, 울고넘는 박달재, 비내리는 고모령, 고향에 찾아와도, 유정천리, 등등.그리고 진송남의 고향처녀와 덕수궁 돌담길도 거사의 18번중의 하나죠.
2022. 9. 24.
"후회는 없다"- 에디뜨 삐아프(1960)
"Non, je ne regrette rien"-후회는 없다: By 프랑스 국민가수, 비련의 Edith Piaf (Dec. 19,1915~ Oct 10, 1963, 몸집이 왜소하여 별명이 La Mome Piaf-작은 참새) 2008년 9월 5일, 서유럽 투어 중, 처음 간 파리에서 Escargot(달팽이 요리)를 안 먹을 수가 없었지요. 달팽이라고 하지만, 옛날 어렸을 적에 논에서 잡았던 우렁이 만하고, 겉 집이 더 단단합니다. 맛은 우렁이나 소라 같은데, 레드 와인을 곁들여서 먹고 나니 취기도 올라, Sacre-Coeur Basilica 옆, 잿빛 짙게 깔린 몽마르트르 어느 골목 어귀에서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그런데 이때가 기억 속에서는 몇 년 전 일 같은데, 무려 14년 전이라니 허무하기 그지없군요-..
2022. 9. 9.
"젊은 내고향"- 금호동(1967)
금호동에 대한 추억은 거의 없는데, '젊은 내고향'은 학창시절에 가끔 불러봤다. 전라남도나 특히 광주 출신의 가수가 많다. 고 오기택을 비롯하여, 금호동, 남진, 강진, 김경호, 김연자,하춘화, 장미리, 송가인, 현진우 등-. 60년대말에 달동네 금호동이 생각나면서 그의 이름을 쉽게 기억했다.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audio element.
2022.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