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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창159

"눈이 내리는데"- 유익종(1992) * 2009년에 올렸던 노래인데, 설경 GIF가 재생이 안되어 다른 영상으로 바꾸고 끌어 올렸습니다. 2023. 2. 9.
원로가수 안다성 타계-2023.1.11 세월이 흐르면 누구나 되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납니다만, 올 1월 11일에 향년 92세로 원로 가수 안다성 님이 타계하였습니다. 고향이 속초인 동창이 그의 "바닷가에서(1963)"를 즐겨 불렀는데, 이 거사는 "사랑이 메아리칠 때(1963)"를 좋아했습니다. 1956년에 발표한 "청실홍실"의 듀엣곡은 오랫동안 우리들의 맘에 남아있읍니다만, 송민도 님은 1925년 생으로 현재 LA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미국에서도 슬픈 소식을 접했습니다. Elvis Presley(1935~1977, 42세)의 고명딸인 가수 Lisa Presley가 54살의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깝게 심장마비로 타계했습니다. 이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3. 1. 14.
"My little story, I went to your wedding, Andante andante"- 은숙 10여 년 전인 2012년에 지명도 있는 합창단원으로 활동하셨던 은숙 님이 부르신 노래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에 맘 아픈 대소사가 있었고, 그 후로 오랫동안 두문불출하셨는데, 지난 9월 말에 "다움 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그전에 Ti-story로 전환하시지 않아서 이제 접속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거사가 단지 바라는 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라고, 또 대문의 빗장은 항시 잠그지 않으니, 언제든지 찾아오시면 대환영합니다. - My Little Story - I Went To Your Wedding - Andante Andante (은숙님의 다움 블로그의 서비스 중단으로 음원도 삭제되어 Abba의 원곡으로 대신합니다.) Take it easy, let me fee.. 2022. 11. 7.
"울고 넘는 박달재"- 나까무라 박재홍이 불렀던 원곡을 좋아했지만, 나까무라의 노래도 가슴에 닿습니다. 2022. 11. 6.
방화 "열풍(1965)"과 첫 색정 * 이미자가 1965년에 영화 주제곡으로 처음 불렀고, 그 후에 문주란도 불렀다. 1967년 여름,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어머니와 더불어 나는 전주에서 기차를 타고 군산에 가서, 다시 연락선을 타고 난생처음으로 장항으로 건너갔다. 그날따라 희뿌연 구름이 꽉 낀 날, 어머니는 시집오기까지 6년 동안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양조장의 부엌일을 도맡아 곤두박질하며 지내셨던 장항을 근 20년 만에 들리셨다. 천애의 고아로 자라면서 길가의 잡초같이 질긴 삶을 살아온 어머니로 봐서, 이제 허우대가 멀쩡하게 잘 자란 장남인 나를 꼭 그 양조장 안주인인 먼 친척 되는 할머니에게 당당히 보여 드리고 싶으셨나 보다. 어머니는 꿈많던 소녀 시절의 꿈이 산산조각이 나면서 방년 19살이 되는 1947년, 30살 노총각인 선.. 2022. 10. 21.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패티 킴 은빛비늘같이 반짝이는 동해를 끼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낙엽 지는 산길을 따라 태백을 넘어갈 때, 이 노랠 듣던 감동은 뇌리속에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2022. 10. 21.
"갈대의 순정"- Tenor Sax(장선희/이명수) *아, 이제 또 완연한 가을이-. 석양에 흔들리는 갈대의 계절이 왔습니다. 예전에 한강변을 걷다 보면 난지도의 끝없는 갈대밭이 생각나서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지금 그게 있으면 명소가 되었을 터인데-. 2022. 10. 6.
'덕수궁 돌담길' - 장선희(테너 색소폰) 안개낀 장충단 공원, 우중의 여인, 영등포의 밤, 외나무 다리, 방랑 삼천리, 과거는 흘러갔다, 연인들의 이야기, 너와 나의 고향, 갈대의 순정, 마음은 서러워도, 동행, 미워하지 않으리, 잊혀진 계절, 마포종점, 외나무 다리,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번지없는 주막, 엽전 열닷냥, 물방아 도는 내력, 울고넘는 박달재, 비내리는 고모령, 고향에 찾아와도, 유정천리,  등등.그리고 진송남의 고향처녀와 덕수궁 돌담길도 거사의 18번중의 하나죠. 2022. 9. 24.
"후회는 없다"- 에디뜨 삐아프(1960) "Non, je ne regrette rien"-후회는 없다: By 프랑스 국민가수, 비련의 Edith Piaf (Dec. 19,1915~ Oct 10, 1963, 몸집이 왜소하여 별명이 La Mome Piaf-작은 참새) 2008년 9월 5일, 서유럽 투어 중, 처음 간 파리에서 Escargot(달팽이 요리)를 안 먹을 수가 없었지요. 달팽이라고 하지만, 옛날 어렸을 적에 논에서 잡았던 우렁이 만하고, 겉 집이 더 단단합니다. 맛은 우렁이나 소라 같은데, 레드 와인을 곁들여서 먹고 나니 취기도 올라, Sacre-Coeur Basilica 옆, 잿빛 짙게 깔린 몽마르트르 어느 골목 어귀에서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그런데 이때가 기억 속에서는 몇 년 전 일 같은데, 무려 14년 전이라니 허무하기 그지없군요-.. 2022. 9. 9.
"I Do It For You"- Bryan Adams(1992) [거사 주]: 거사는 서정적인 에피소드를 올릴 때는 매번 배경 음악으로 올렸습니다. This song was written by Bryan Adams and Mutt Lange around a piece of film music by composer Michael Kamen. This trio of songwriters, went on to have 3 number one records during the 1990's. Sadly Kamen died of multiple sclerosis in 2003, Adams says "Losing Michael was like losing a brother, and I think of him every time I sing this song." This video.. 202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