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마당/세상사는 이야기 69

한국에는 없는 유사시 외국 지도층의 솔선수범사례

종종 11월이면 평안남도 양덕군에 있는 중공군 묘지를 백발의 중국여인이 찾아오고는 하는데, 이 여인이 북한을 방문하면 북한정권에서 직접 안내하며 예를 갖추기 바쁩니다. 그 여인의 이름은 유송림(劉松林) 또는 유사제(劉思齊)라고도 불리는 마오쩌둥(毛澤東)의 첫째 며느리입니다. 비록 현재 중..

천안함 침묵 강요하는 ‘보이지 않는 손’ 있다 <미디어오늘>

*** KBS2의 &lt;추적60&gt;을 '미디어오늘(Mediatoday)'에서 재조명한 기사 내용을 발췌하였는데, 공영방송에서 다루기 힘든 내용을 방송하면서, 당연히 외압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역시 쟁점이 되는 핵심문제는 빠져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뢰 스쿠류에서 체취한 성분이 폭발시 흠착된 '알미늄 산화물..

몽마르뜨르의 추억

**** 몽마르뜨르의 추억 **** J에게, 오랜만입니다.지난 9월에 유럽 여행중에 빠리를 들렸었습니다. 에펠탑에서 석양에 물드려지는 몽마르뜨르를 바라보면서 예전에 J가 저곳 어느 아파트에서 오랫동안 자신과의 싸움과 타협을 반복하며 지낸 인고의 과정을 잠시 생각해봤답니다. 물론, 다음날은 쾌른 성당과 가난한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는 거리를 들려봤네요. 처음 만난 때가 모든 게 흑백의 색깔만이 있었던 그 시절에 J의 노래를 통해서 였고, 또 동갑내기에 졸업년도가 72년인 것도 우연은 아녔지요? 그러다가 79년도에 나는 미국으로, J는 자신이 꼭 해야할 일을 하기위해서 홀연히 어려운 길을 떠났고 또 10년도 넘는 파리생활을 통해서 변신을 한 후에 귀국을 하였다는 소문을 접했지요. 나는 그 후로 근 30년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