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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종점(1968)- 은방울자매 이 거사도 60년대말 옛 마포나루에대한 추억이 아련합니다. 그 당시엔 당인리 화력발전소며, 1916년에 일제가 만든 여의도 비행장이 1958년에 김포로 민간항공업무를 옮긴 후에도 1971년까지 공군기지로 사용했던 이곳에서 DC-3 쌍발 프러펠라 수송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을 오랫동안 바라보던그 시절이 새롭습니다. 이제 고인이 되신 대학 은사이었던 김학욱 교수님은 이 거사를 유독 아끼셨고 또 주례도 서 주셨는데, 이 노랠 무척 즐겨 부르셨죠. 50년대 초에 모교가 용산에 있었지만, 실습은 그곳에서 가까운 여의도 비행장에서 하였답니다. 그래서 많은 추억이 있었으리라 생각하네요. 여러 가수들이 불렀지만, 오리지널 은방울 자매의 노래가 젤 맘에 닿습니다. 이 노래는 1968년에 취입된 건데, 이 거사가 1969년.. 2020. 7. 17.
This chart should be getting Trump's attention Analysis byZachary B. Wolf, CNN, Updated 11:54 PM ET, Wed July 8, 2020 President Donald Trump has a track record of rewriting reality when it suits him. - He corrected a NOAA hurricane map with a Sharpieto bolster his own wrong claim about a storm track. He routinely rejects US intelligence assessmentswhen he dislikes them.He doesn't believe in climate change. - Face masks have become our new no.. 2020. 7. 9.
2020년 여름 거사네 뜨락 -1 한영애의 '봄날을 간다'를 들으며 즐감하시길--. 청양고추, 상추, 가지, 그리고 귀퉁이에 나무 타고 올라가라고 호박 한 구루도 덤으로 심고-, 유채꽃도 몇 구루 자생-. 이 유채도 근 20년 된 거랍니다. 2001년에 어머니 모시고 설악산과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제주 하얏트 호텔 남쪽에 시든 유채에서 씨앗을 받아와서 뿌린 게 해마다 저리 납니다. 그리고 분꽃도 20년 이상되어 저리 무지막지하게 크면서 향기가 아주 좋은 이쁜 진분홍 꽃(작년 사진)을 피워댑니다. 7월 중순쯤 되면 저리 피죠. 이렇게 한 여름 동안 치닥거리하며 바쁘게 지내면서 들깻잎, 오이, 호박, 고추, 가지 따위를 실컷 따먹다 보면, 가을이 오더군요. 여름휴가로 1, 2주 동안 비울 때는 근처 사는 처제한테 물주기 부탁도 하고, 또 뒷.. 2020. 6. 28.
동행 무려 15년전인 2005년에 불러본 노래를 슬라이드 영상으로 엮어봤습니다. 2020. 6. 25.
'어느 남자의 사랑 이야기'-김석휘 (2007) 작가는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영글어 간다고 믿었던 사랑은, 포도가 발효를 하여 포도주가 되어버리면 그 포도주에는 더 이상 포도가 없듯이, 결국 한 평생 서로 지고 갈 멍에로 변해버린다'고 하였다. 2008년 8월, 지인한테서 한 권의 책을 소개받았다. 작가는 책 표지에 있는대로 김석휘라는 재미동포라 하였는데, 그는 평생동안 기계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서, 외도를 한 셈이다. 책 제목은 '어느 남자의 사랑이야기'이다. 공학도가 쓴 얘기가 어떨까하는 선입관이 앞섰지만, 그의 따뜻한 맘과 배려, 그리고 섬세한 문장을 읽어나가면서, 정확한 논리를 추구하는 공학도다운 치밀함이 어울러져 있었다. 자전적 에세이라고 하였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누구나 다 갖을 법한, 애틋한 그리움이 배인 얘기부터, 대학, .. 2020. 6. 11.
미워하지 않으리/영등포의 밤- 나운도(2012) 영등포의 밤은 오기택이 불러서 히트한 노래-. 2010년, 영등포 타임 스퀘어 문화광장에는 그 노래비가 세워졌다는데, 아직 가보질 못했습니다. 60, 70년대 영등포에는 카바레의 네온사인이 많이보였죠. 선남선녀들이 이런 전자오르갠의 음악에 맞춰서 마시고 춤을 추며, 젊음을 즐겼겠죠? 여기 이 가수는 나훈아 + 설운도를 합하여, '나운도'라는데 대두출신, 언더그라운드의 가수로 노래실력, 연주실력은 짱입니다. 2020. 5. 31.
잊게 해줘요-장계현 70년대초중반에 들어서도 가수들은 별로 많지 않았고,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가수는 정말로 손 꼽을 정도 였죠. 트로트보다 좀 신타는 비트로 칼립소같은 노래들이 유행했던 시절입니다. 그 시절이 막바지에 이를 때 1979년에 이 거사는 시카고로 떠나 왔습니다-. 2020. 5. 15.
연인들의 이야기- 임수정 연인들의 이야기 이 거사도 이 노랠 20여년전부터 저음 버젼으로 부르길 좋아했는데, 오리지널 가수인 임수정의 노랠 한번 들어보세요. 이름 : 임수정, 출생 : 1963년 10월 8일, 전라북도 정읍, 신체 : 키162cm, 학력 : 정읍 여자 고등학교 데뷔 : 1981년 모델, 1982년 10월 드라마 삽입곡으로 "연인들의 이야기" 수록, 본격적인 가수활동, 1983년 KBS 가요 Top10- 5주 연속 상위권, 2005년 '놓칠 수 없는 사랑'으로 가수복귀 : 처음에 이 거사는 임수정이 아니라 '에바 가드너'인줄 알았습니다. 코를 좀 손본 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또 했으면 어때요? 내 여인도 아닌데--. 2020. 5. 15.
카리비언 쿠르즈와 연정 12년전에 불렀던 를 깔았는데, 귀로 배운 노래라 나중에 들으니 곡이 좀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분위기만 접해 보시길 바라며, 언제고 다시 불러서 업데이팅하겠습니다.* 2020. 5. 15.
고향처녀- 진송남 고향처녀(1974)는 우리들이 군에 있을 때 나왔는데, 비행단 갈대숲에 누어서 이 노랠 부르면서 막연히 추억속의 여인을 그려보던 생각이 납니다. 한 여름가고 초추에 들어서니 자주 추억에 젖는군요. 진송남이 1991년과 2014년 가요무대에서 부른 걸 보니 23여년이 지나면서 그 친구도 많이 늙었습니다. 그져, 세월무상!! 고향처녀(진송남- 2014년, 가요무대) 2020.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