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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매체들, 노골적인 '바이든 지지 커밍아웃' 나한아 입력 2020.10.31. 18:36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오는 11월 3일에 있을 미국 대선이 임박하는 가운데 미국 유력 매체들이 바이든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등 정치적 성향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잡지는 31일 발간한 최신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개하면서 그를 지지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조 바이든이어야 하는 이유'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 수반으로도 모자라지만 국가원수로서 더 모자란다"라며 "그는 미국 가치의 수호자, 미국의 양심, 미국의 대변자로서 그 책무를 다하는 데 형편없이 미달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 미국이 자국민의 피난처, 세계의 신호등이 될 수 있.. 2020. 11. 5.
'고향무정(오기택)'-김은산 앨토 색소폰 2020. 11. 1.
이문열 인터뷰: “기억 흐려져 단어 찾는 데 5분, 바로 쓸 말 찾는 건 축복” 이문열을 만나다. 2016년, 68세에 신장암 수술한 이후 3~4년간 투병-. 최근 치매 경고받아 명사 찾기가 힘들어 한 달에 300매 썼는데 최근엔 절반으로 개념→용어 사전 없어 딸 도움 받아 집필, 행복한 노년의 삶은 나도 어찌할 바 몰라, 다만 나를 다스리며 죽음을 바라보는 것-.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입력 :2020-10-27 17:26ㅣ 수정 : 2020-10-28 01:46 ▲ 등단 이후 출간한 책들을 하나하나 다시 쓰며 개정판을 내고 있는 이문열 작가를 지난 15일 경기 이천시 부악문원에서 만났다. 그는 “40대 중반까지 가끔씩 세상을 바꾸는 걸 진지하게 상상하곤 했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새로 시작해 볼까, 그런 생각도 한 적 있었는데, 그것도 다 망상이 돼 .. 2020. 10. 30.
Photogeneralist Kevin Carter Carter's Pulitzer Prize winning photo 수단의 굶주린 소녀(Sudan South, Kevin Carter,1993)-1994년 퓰리쳐상 수상 카터가 이 소녀를 보게 된 것은 수단 남부의 아요드의 식량센터로 가는 도중이었다고 한다. 우연히 마주친 굶주림으로 힘이 다해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어린 소녀. 위의 사진은 카터에게 사진작가 최고의 영예라는 '플리쳐 상'을 안겨주었지만, 그만큼의 비난을 가져다 준 사진이기도 했던 '수단의 굶주린 소녀'이다. 남 아프리카 분쟁지역의 사진기자인 그는 이 사진으로 인해 받은 상을 기뻐했을까? 만약 그가 상을 받지 못했다면, 이런 비난을 피할 수 있었을까. (거사주: 인터넷 검색에서 찾아낸 그 소녀는 18년을 더 살았는데 말라리아로 사망) 케.. 2020. 10. 10.
Am I made of stone?(내가 석녀인줄 아세요?) Made Of Stone (당신은 내가 석녀인줄 아나벼?) Another sleepless night alone Crazy from this jealousy I heard you call her on the phone Watched you shave and dress and leave Walked the floor and watched the clock Knowing that you ain't missing me Imagination runnin' hot And you're right where you wanna be Do you think I'm made of stone Do you think it doesn't hurt When you leave me here alone Leaving me to th.. 2020. 10. 8.
2020년 초추의 거사네 뜨락-III 산천은 예나 다름없이 유구한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창궐하여 온 세상이 먹구름으로 덮히게 되었는데도, 올 2020년 여름이 또 밀려가고 서늘한 초추가 들어섰습니다. 아침에 일나서 기온을 보니 34도라 기겁하여 뒷뜰을 쳐다봤습니다. 그 정도로 온도가 내려가면, 냉해를 입었을 거 같은데, 다행히 고추잎만 좀 시들해졌군요. 곧 야래향, 커피나무 세 구루, 사막의 장미와 호야는 손질하여 겨우살이 준비를 해놔야할 거 같은데, 오늘 지나면 적어도 일 주일은 따뜻한 초가을 날씨가 계속되는군요-. 2020. 10. 5.
마스크 안쓰고 깐죽거리더니-- 10월 1일, 내치기는 너무 아까워서 곁에 두고 눈요기라도 하려고, 모델 출신인 30대 초 미모의 Hope Hicks를 수양딸로 삼고 최측근 어드바이서로 일하게 했는데, 확진이 된 그녀한테 결국 인정사정없는 Covid19가 옮겨 붙었다. 그렇지 않아도 이런저런 검증도 안 된 약을 먹으면서 하루 한 두 차례 검사를 받던 트럼프는 자신이 마치 구세주며 선택된 지도자라고 생각면서, 회의 때나 유세장에 가는 비행 중에 도란도란 마주 앉아서 속닥거렸다. 결국 그녀의 확진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검사받았고, 몇 시간 후에 두 부부가 확진이 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9/29일 제 1차 대통령 토론 때 그는 바이든 후보에게 큼직한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고 비아냥거렸고, 미국의 사망자가 200,000이 넘어선 시국에, 외눈.. 2020. 10. 3.
'안개낀 장충단 공원'-이명수(Alto-Tenor)/장선희 (Tenor Sax) Alto Sax는 Eb, Tenor Sax는 Bb에서 Concert C가 되고, 음역은 아래 Eb에서 위 F 입니다. 2020. 9. 25.
여성/소외자 보듬은 예수는 페미니스트-교회는 왜 ‘배제의 공간’이 됐나 의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000명을 먹였다는 ‘오병이어’의 기적에서도 여성은 세지 않았다. 하지만 예수가 보듬은 이들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었다. 이민지 작가는 “교회 내 여성들은 자신이 느끼는 불편함을 설명할 언어를 얻고, 교회 바깥의 여성들도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연대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이민지 작가 제공- 교회 여성 10명 인터뷰 바탕 집필, 수천년 전 율법 지키지 않으면서 여성에 대해선 문자 그대로 해석. ‘성경의 권위’에 유교 문화가 결합 “‘예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예수님은 여성이나 소수자를 보듬었잖아요. 차별에 반대하고 평등을 지향하는 페미니즘의 가치가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닿아 있다고 봐요. 교회 안에서도 충분히 페미니즘이 논의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 9. 14.
새벽길- 남정희(1967) 방화 '새벽길(1967년)의 주제곡을 불렀던 남정희는 1950년 생으로 1979년에 교통사고로 29세의 나이로 요절하였다는데, 확실하지는 않다나봐요. 후에 암으로 45세에 하세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그런데 '새벽길' 영화의 여주인공이었던 남정임은 1945년생인데, 유방암으로 1992년에 47세로 아쉽게도 먼길을 떠났습니다. 이 애잔한 노래가 뭔 지 모르게 맘이 무거워지며 심금을 울립니다. '새벽길' 영화는 일본 유학 마치고 온 신성일이 장래를 약속했던 시골 교사인 애인 고은아를 저버리고 부자집 사장 딸 남정임과 결혼하였으나, 오만 방자한 남정임에게 환멸을 느끼고나서 고은아를 다시 찾아간다는 멜로 극인데, 당시 공등학생인 우리 또래들은 방화보다는 '황야의 무법자나 007 시리즈'에 열이 바짝 올라 있어서 .. 202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