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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마음/미워하지 않으리-정원(1966) 정원의 '허무한 마음(1966)'은 이 거사가 1968년도 서울생활에 낯선 띨띨한 신입생 때, 대학의 고등학교 선배들이 정릉 계곡에서 환영모임을 해줬습니다. 그 때 한 선배가 불러서 첨 알았는데, 그 당시 계곡의 여울과 숲에 그리 잘 어울리는 노래이었지만, 공부하랴, 아르바이트 하랴 정신없이 뛰던 때라 쓸쓸한 맘을 한 아름 안겨줬답니다. 그리고 '미워하지 않으리(1966)'는 뒤 늦게 알게 된 노래지만, 거사의 18번이 되었죠. 그는 1943년에 38 이북 강원도 고성에서 대지주이었던 조부 덕에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해방 후 친일파로 몰려서 집안이 몰락하여 서울로 이사-. 그리고 6.25/1.4후퇴를 겪으면서 부산으로 피난, 다시 여수로 이사 다니면서 어렵게 살았습니다. 그런 환경속에서 공부보다는.. 2020. 12. 11.
“주님의 종이라는…목사 가족에게 우린 노예였습니다” 경기 하남 ㅅ교회 ‘관리집사’ 김명배·서수남씨 부부: 하루 15∼19시간 교회·빌라 관리에 수목원 조성까지 중노동에도 임금은 두 사람 합쳐 월 100만원 안팎, 그마저 십일조, 주일 헌금, 각종 회비 등으로 회수. 교회측: “오갈 데 없어 거둬준 것…본인들이 원해서 봉사”. 전문가들; “관리집사 처우 문제는 어제오늘 일 아냐. 다들 알지만 쉬쉬하며 덮어둬…실태 조사 필요” “교회를 나와보니 알겠더라고요. 속은 것도 속은 건데, 목사님들이 은혜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이용했던 것 같아요.” 지난 2018년 11월 25일 와 만난 김명배(59)씨는 8년6개월의 세월을 돌이키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씨는 아내 서수남(58)씨와 경기도 하남의 ㅅ교회에서 2010년 3월부터 2018년 9월까지 ‘관리집사’로 일했다. .. 2020. 12. 9.
"박근혜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서울대에 뜬 '文 정부' 비판 글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 기사입력 2020.11.28 06:11 과거 박근혜 정부 비판…文 정부에 비하면 미안함 들어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욕할 것도 아니었다" 미르, K스포츠 '기업' 돈 뜯어 옵티머스·라임 '서민' 돈 뜯어-. 서울대 재학·졸업생 전용 포털 게시판 '스누라이프'에 '박근혜 대통령님.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27일 올라왔다. 글쓴이는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비교하며 13가지 이유를 들며 박 전 대통령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과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지만 지금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면 과거가 더 낫다는 취지의 일종의 풍자로 해석된다. 글쓴이는 먼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수순 등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 2020. 11. 28.
바티칸의 내부 고발자 지병으로 숨졌다 바티칸 고위 성직자들의 비리 등이 담긴 교황청 기밀문서를 언론에 유출해 파문을 일으켰던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집사 파올로 가브리엘레가 2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54세. 이탈리아 언론들은 가브리엘레가 이날 로마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재위 때인 2006년부터 수행비서이자 집사로 일한 가브리엘레는 교황에게 전달된 비밀 서한 등 기밀문서 다수를 2012년 이탈리아 출신 탐사기자 잔루이지 누치에게 전했다. 바티칸 은행이 돈세탁으로 돈을 벌고, 교황청 고위 성직자들이 거액을 받고 유명인사와 교황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누치는 이를 토대로 고위 성직자들의 부정부패를 고발한 책 를 2012년 펴냈고, 이 책은 유럽에서 100만부 이상 팔렸다. .. 2020. 11. 25.
공화당 아성인 Arizona/Georgia가 무너졌다. 놀랍게도 선거인단 숫자가 완전히 뒤바꿔졌습니다. 트럼프는 꼼수 부릴 시간을 벌려고 별짓을 다하지만, 부정선거 기미는 보이지 않고, 뒤집어 지길 학수고대했던, Arizona/Georgia의 공화당 아성이 무너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두 어군데에서 판도가 변해서 승패가 뒤바뀌는 일은 없을 거 같군요. 트럼프는 초장에 군인들을 위한다고 했지만, 월남전에 징집 안되려고, 발뼈가 이상적으로 커진다라는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서 기피한 주제에, 포로 되거나 부상 당하고 전사한 군인들을 Loser(패자)라고 폄하하였고, 특히 생전의 John McCain을 욕되게 했습니다. John McCain의 아성인 Arizona가 돌아서게 된 원인제공을 하였던 거죠. 주둥이로 흥한 자는 주둥이 땜에 꼭 망합니다. 2020. 11. 14.
새까매진 얼굴… 분진 못 거르는 마스크 쓰고 ‘기계’처럼 일합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입력 :2020-11-12 18:00ㅣ 수정 : 2020-11-13 01:33 여전히 고통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집진기 분진 퍼내는 현대차 하청 직원들 까만 분진 흡입… “작업하기 너무 힘들어” 마스크 교체 요구에도 답 없던 현대차 “일시적… 다시 3M 방진 마스크 지급” 勞측 “건강검진 원해도 폐활량 검사만” 민주노총 “친노동 부각 文정부 답해야”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분진으로 가득 찬 작업장에서 3M 방진 마스크를 쓰고 일을 끝낸 비정규직 노동자의 얼굴이 분진과 땀으로 얼룩져 있다. “전태일 열사 50주기에도 대기업의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는 분진을 흡입하며 일합니다.” 전태일 50주기를 하루 앞둔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사진 한 .. 2020. 11. 13.
혼전계약서 쓴 트럼프/멜라니아 이혼땐 14살 아들도 뺏긴다. [중앙일보] 입력 2020.11.11 22:23 수정 2020.11.11 23:14 도널드 트럼프(74) 미국 대통령이 멜라니아(50) 여사와 이혼하게 될 경우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배런 트럼프(14)의 양육권을 빼앗기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멜라니아 여사의 전 측근인 오마로자 매니골트 뉴먼을 인용해 "영부인이 백악관을 떠나 이혼할 시점만을 계산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관측이 현실화 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직도, 부인도, 아들도 잃게 되는 것이다. 뉴욕 법조계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2005년 멜라니아 여사와 결혼 전 두 차례 이혼 했던 만큼, 전례에 따라 배런 트럼프의 양육권을 부인에게 넘기는 혼전계약을 작성했을 것이라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2020. 11. 12.
트럼프에 닥칠 미래- 감옥? 집에는 제대로 못간다-. 조 바이든이 공화당 표밭에서 역전되면서, 270 선거인단 고지를 먼저 점령하면서, 초장에 승기를 잡았다고 뻥치던 트럼프는 결국 투표 과정이 Fraud(사기)라고 근거도 없는 소송을 걸고 있다. 벌써 몇 군데는 증거 부족으로 기각되었지만, 그의 변호사들은 계속해서 증거를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이런판국에 아직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공화당 핵심 표밭이던 아리조나/죠지아도 바이든 쪽으로 모두 기울러져있으니, 갈수록 태산이며, 사면초가! 이런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수 년동안 사이가 안좋았던 영부인 멜라니아와 사위인 제라드 쿠슈너는 Conssesion (패배 인정)을 하라고 종용하고 있지만, 그의 똘만이인 상원의원 린지 그램과 테드 쿠르스를 중심으로 많은 공화당 의원들은 그를 두둔하고 있고 또 두 아들도.. 2020. 11. 9.
BIDEN WINS!! Pennncilvania(20)주의 개표결과가 금요일 오전부터 바이든 후보로 뒤집어지면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는데, 오늘 오전에 최종 개표가 마무리 되면서, 270고지를 넘어서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Arizona(11)/ Georia(16)주의 개표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데, 이 두 곳도 바이든의 승리가 될 것같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Alaska(3)/ North Carolina(15)에서 우세하나 이제 물건너가고 말았습니다. 이제 개표가 조만간 마무리 되면 최종 선거인단 결과는 310: 236 이 될 것같습니다. 트럼프는 근거없이(항상) 개표과정에서 부정이 있다하여 고소를 한다지만, 마지막 Key State 4곳이 모두 뒤집어졌기에 전혀 영향력이 없을 일이니, 마지막까지 또라이의 기질을 처절하게 보.. 2020. 11. 8.
트럼프가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 11/3(화)은 미 대선 선거 일이다. 우리 내외는 1주일 전에 이미 사전 메일 투표를 하였다. 그동안 트럼프는 흑인에 대한 공권력의 과잉대응에 대한 방조와 의도적으로 미국을 양극화하여 세계적인 망신을 만들었고, 미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이 엉망진창이 되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1억 4천만이다고 하였다. 동부에서 선거가 끝나고 개표가 진행되면서, 몇 시간 후에 소위 남부와 중앙에 있는 붉은색의 공화당 주가 텔레비젼 화면을 붉게 물들어가면서 맘이 착잡해졌다. 29 선거인이 있는 후로리다가 트럼프 진영으로 넘어갈 때는 너무 찹찹한 맘이 들었다. 그러면서 중서부를 거쳐서 서부의 와싱톤/오레곤/캘리포니아의 개표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회복이 시작될 때가 새벽 2시 반이었고, 스윙 스테이트인 위스컨신/.. 202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