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02 “의사수 1% 는다고 환자 죽게 둘건가?” ‘휴진 불참’ 의대 교수의 호소 [거사 주]: 선진으로 향하는 한국의 장래에 의료 대란은 아전인수하는 이들의 극단적 개인주의의 만연을 보여주는 참담한 사태다. 황금만능주의와 기회주의에 찌든 부모들이 원인 제공을 한 결과다. 그런 계층은 그들의 밥그릇을 유지하고 더 크게 만들기 위해서 자신들의 자녀를 과잉 보호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의대에 보내기 위해서 발악하는 최악의 교육질을 현 정부는 어찌 개선할 것인가? 주요 상급종합병원 신경과 교수가 “의사의 단체 사직과 휴직은 중증 환자들에게 사형선고와 다름없다”라며 의료계 집단 휴진에 불참하겠다고 알렸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에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등을 요구하며 오는 18일부터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뇌전증 전문 교수들을 비롯해 대한분만병의원협회, .. 2024. 6. 21. 천리포 해수욕장과 수목원- 6/12/2024 서울에서 아침 8시 무렵에 출발하여 "서해대교"를 지나고 규모가 큰 "행담도" 휴게소에 9시 반쯤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태안반도에 위치한 만리포 해수욕장을 지나서 수목원과 천리포 해수욕장에 들렸다. 아직 개장 전이라 한산한 분위기가 정겨웠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해미읍성"도 들렸다. 2024. 6. 17. 한국인의 삶은 돈이 전부인가? -----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1990년대 후반 영국 대학 조교수일 때 필자의 연봉은 세금 공제 2000만 원을 조금 넘었다. 4인 가족이 겨우 먹고살 정도였다. 같은 나이 또래의 교사나 소방관과 비슷한 액수였다. 교수들의 불만은 정부를 향했다. 교수노조는 수업을 중지하고 데모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참여하는 교수는 극소수였다. 학교 후문에 몇 명의 교수가 엉거주춤 서서 월급 인상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는 정도였다. 필자는 한 영국인 교수에게 왜 데모에 동참하지 않는지 물었다. 그가 말했다.“내가 좋아서 택한 직업입니다. 돈이 전부가 아닙니다.”가치와 계산이 조화돼야 선진국이다. 손익만 따지는 한국은 인간의 가치가 사라진 후진국이다. 환자들의 곁을 떠난 의사들의 파업, 저.. 2024. 6. 12. 한국인의 의식구조가 어디로 갈 것인가? [공군장교 64기 홈피에서 펀 글에 거사의 생각을 추가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한국을 두고 “조용한 아침의 나라, 동방의 등불”이라고 말한 것은 이미 지나간 일이고, 소설 ‘대지’의 저자 ‘펄 벅’ 여사가 '한국 사람들은 정이 넘치는 서정적인 사람들'이라고 평가한 것도 물 건너갔다.지금은 무질서와 이기심, 무례와 폭력과 사기, 조작, 거짓말이 넘쳐흐르는'삼류 국가'가 돼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국민들이 남을 음해하고, 속이는 전문가가 돼 가는 것 같다. 일 년에 한국에서 무고죄로 고발되는 건수가 일본과 비교해서 인구수를 생각하면 무려 500배가 넘는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도 아시아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잘 속이니 또 잘 속는 것이다.이게 조용한 아침의 나라이고, 서정적인 나라인가? 품격과 질서가.. 2024. 6. 10. 오사카-교토-나라-고베 투어: 5/30~6/2/2024 그동안에 세계 여러 나라를 두루 다녔지만, 한국에 와서도 가장 가까운 일본에는 가고 싶지 않아서 그 대신에 태국의 푸껫, 베트남의 하롱베이, 캄보디아 씨엡립 근교의 앙크로 와트/기타 유적지/폰레삽을 다녀왔었다. 그런데 3/20 방한 이후로 먼저 서울 근교와 강원도/ 충청도의 주요 사찰과 명소를 들렸는데, 한국에서의 체류 비자 유효기간이 90일이라 6/19에 끝나기 때문에 해외 나들이를 하여 다시 90일 연장을 하려고 동생 부부와 같이 오사카 여행을 하기로 하였는데, 떠나기 며칠 전에 동생 부부는 중요한 일이 생겨서 취소하여 별 수 없이 우리 부부만 다녀오기로 하였다. 이번 오사카 여행을 택한 이유라면, 그동안에 일본 정치인들이 독도/위안부/야스쿠니 신사참배 등으로 한국과 마찰이 있고 거사 또한 그리 생.. 2024. 6. 9.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대한민국 국민이 될 자격이 있다. 중국과 일본은 한국에 어떤 나라인가? 조선 시대부터 중국과 일본과 우리나라는,1, 지배 기간 비율이 중국 503년 : 일본 36년이다. 우리에게 일본이 더 큰 원수 국인가, 중국이 더 큰 원수 국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두말할 것도 없이 중국 503년에 일본 36년으로 중국이 훨씬 더 큰 원수다.2, 중국은 한국에게는 천년의 원수다. 일본은 한국에 부스러기라도 남겼지만(부스러기가 아니라 근대산업화 기반과 기술, 재산을 남겼다.) 암튼 일본은 부스러기라도 남겼지만, 중국은 가져만 갔다!! ■ 일본에 위안부가 있다면 중국은 50만에 이르는 '환향녀'가 있다!!병자호란이 끝나면서 당시 조선 인구의 10%를 청으로 끌고 갔다. 환향녀뿐인가? 걸핏하면 우리의 처녀들을 중국놈들이 공물로 데려가지 않았는가. 중국은 사.. 2024. 5. 29. 백성을 믿지 마라! - 전라도 시인 정재학 전북 고창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전라도 지역을 전전하며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그가 가졌던 ‘전교조추방시민연합 공동대표’라는 직함은 그의 교직생활이 평탄치 못했음을 짐작케 한다. 사실 그는 문학 쪽보다는 보수우파 논객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해온 모양이다.****************************필자가 역사 속 인물 중에서 가장 가슴 아프게 바라보는 인물이 바로 녹두장군 전봉준이다. 우리의 역사 속에 무수한 의인(義人)들과 위인(偉人)들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으나, 전봉준의 죽음은 완도 청해진의 장보고 혹은 임경업 장군이나 이순신 장군의 죽음과는 전혀 다른 아픔이었다.전봉준의 이상(理想)은 오직 사람이었다. 전봉준은 인내천(人乃天)을 필생의 신념으로 삼고 살았던 인물이다. .. 2024. 5. 28. "방랑시인 김삿갓"- 명국환(1957년) * 거사도 명국환(1933년 1월~2023년 8월)의 노랠 중고교때 즐겨 듣고 또 자주 불러봤던 노래입니다. 그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90세에 작년 8월에 작고했다는군요. 2024. 5. 8. 방한기(5/3~5/4)- 이효석/김삿갓 문화관 *작년 2023년 봄에 방한했을 때는 황순원과 박경리 문학관에 들렸다. 올 해도 급한 집안 일로 또 왔는데, 틈 나는 대로 동생 내외가 수고하여 이곳저곳에 들리고 맛집 찾아서 강원도를 뒤지고 다녔다. 먼저 봉천 이효석 문학관에 들렸고 또 김삿갓 문확관도 들렸다. 이효석은 비교가 되지 않지만, 거사의 문학적인 기호가 비슷한 탐미적인 주제로 글을 썼는데, "메밀꼴 필 무렵"이 대표적이다. 그는 아쉽게도 35세(1907~1942 )의 젊은 나이에 뇌막염으로 작고하였는데 굵고 짧은 생을 살았다. "김삿갓(김립)" 원명은 김병연(1807~1863)이다. 그의 행적을 쓴 이문열의 "시인"을 감명 깊게 읽었는데, 영월에 있는 그의 문학관엘 들렸다. 그는 할아버지 김익순이 1811년 선천부사(순조 11년)로 있을.. 2024. 5. 8. "화살은 날아간다" - 시조작가 이정환(재미교포작가 김석휘 에게) [주] : 방한 중인 2024년 4월 23일에, 2023년 5월 21일에 동아일보 콘텐츠 본부장의 "서영아의 100세 카페"에 "가난과 이민, 30년 간병이 그에게 남긴 것, 재미교포 작가 김석휘 씨"를 보고 시조작가인 이정환 씨가 서영아 기자에게 보낸 시조입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0/0003498578?sid=102* 이정환 시조작가: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현재 사단법인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2024. 4. 24. 이전 1 ··· 5 6 7 8 9 10 11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