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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장충단 공원" - 거사노래 1968년 여름 서울행 준급행속에서 여고 2학년였던 어느 여학생를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가을 애닯은 첫 사랑의 사연이 깃든 낙엽지던 장충단 공원에서 사랑이 익어갔지만, 짠한 맘만 한 아름 앉고 추억속으로 보내야했던 그 낙엽지던 오솔길을 추억하면서---.  audio element. 2022. 8. 2.
"고향 아줌마"- 거사노래 70년대까지만 해도 면 소재지에 가면 세칭 색싯집이 두엇 있는데, 큰 도시에서계약으로 온 발랑 까진 색시 한 둘은 꼭 있다. 면사무소/우체국 직원이나 비번인파출소 순경들이 찾는 데와 기타 동네 주민들이 찾는 데로 갈라져 있다.   audio element. 2022. 7. 31.
"번지 없는 주막"- 거사 노래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오후, 친우와 더불어 지금은 너무 아쉽게도 없어져 버린 난지도 갈대밭이 보이는 누추하기 짝이 없는 주막에서 젊은 처자가 아닌 호호 할멈이 차려주는 김치찌게에 막걸리를 마시고 취기가 올라 갈대밭 옆을 거닐던 추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audio element. 2022. 7. 31.
"물방아 도는 내력"- 거사 노래 아주 오래전에 불렀던 노래입니다. 중학교 시절, 친구 따라 몇 시간을 걸어서 그가 사는 동네엘 갔었는데, 정말로 오지였습니다. 동네 입구에 서낭당도 있고 근처에 기와로 올려진 상엿집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맑은 여울이 있는 뚝옆에 해묵은 물방아 수차가 철벅철벅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저녁에 동네 친구네 집에 가서 밤늦도록 귀신얘기듣고 얼마나 오금이 저렸는지-. https://blog.kakaocdn.net/dn/lz9cz/btrIxCDFejn/00zbPyErGkIZHBDA0qkCuk/tfile.mp3" audio element. 2022. 7. 31.
깡통 좀 빼주시오-잉? 연합뉴스 문지연 기자, 입력 2022.07.22 17:39 러시아에서 제 발로 사람을 찾아와 얌전히 얼굴을 내민 야생 북극곰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람이 버린 통조림 캔에 혀가 낀 채 고통받던 북극곰의 구조 신호였다. 북극곰의 모습이 포착된 건 크라스노야르스크 딕손 마을의 한 주택 마당에서다. 21일 (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딕손은 카라해 연안에 있는 러시아 최북단 항구 도시로 과거 ‘눈 덮인 북극의 수도’로 불렸던 곳으로 북극곰과 흰돌고래 등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당시 영상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는데, 집 앞에서 북극곰을 목격한 한 남성에 의해 촬영됐다. 그 안에는 힘없이 느릿느릿 걷던 북극곰이 조심스럽게 남성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난간 사이로 얼굴을 쑥 내밀어 무.. 2022. 7. 28.
"잊을 수 없는 그대(1998년)"- 박일남/나훈아 비교해보세요 거사의 단편소설 "배신의 장미"의 배경 음악으로 올렸던 노래인데, 하도 절절하여 별도로 올려봅니다. 혼자 뇌까리는 절규를 한다고 해서 떠난 님이 돌아 올까요? 찾아가서 만나보고 어르면 행여 맘을 돌릴 수 있으려나? 지나간 버스는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되돌아오게 못하겠죠. 차라리 다시 오는 버스를 기다리는 게--------. 1998년에 발표한 곡으로 나훈아가 첨 불렀는데, 쫌~ 느끼해서리-. 여기 박일남의 노래와 나훈아 노래를 같이 올려보는데, 함 판단해보세요-. 2022. 7. 26.
GOP begins to look for new 2024 candidates amid fears over Trump [거사 해설]: 트럼프가 묵인한 Jan6-2021 의회 난입 폭동때 폭도들이 전 부통령 팬스를 잡아서 목메달아라고 외쳤고, 트럼프는 187분동안 텔레비젼을 보면서 뒤집어지는 꼴을 기대하듯,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국가 최고 통솔자로서의 의무를 저버렸다. 펜스 전 부통령은 2024 대선 GOP 후보로 나서면서 트럼프와 날선 대립이 예상된다. By Melanie Zanona and Manu Raju, CNN Updated 7:05 PM ET, Sun July 24, 2022 (CNN) A growing number of Republicans are openly cheering for a competitive primary field in 2024 and encouraging candidates to ju.. 2022. 7. 26.
Murdoch's New York Post dumps Trump, calling him "unworthy to be chief executive again" By Brian Stelter, CNN Business. updated 6:05 PM ET, Sat July 23, 2022 [거사 해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1931년생)으로 미국 시민권자(1985년 이후)인 Rupert Murdoch는 우파 미디어의 거장으로 현재, Chairman of Fox News/Corporation(1916~ )인데, 금주 New York Post에서 Donald Trump가 더 이상 국가 최고 경영자로써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였으며 보수를 이끌 참신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The Wall Street Journal 사설에서도 그는 1.6 폭동때 국가 최고 통솔자로서 의무를 다하지 못하였고, 2020 대선 결과에 대해서 아직도 불복하지 않고 거짓말로 지지자들.. 2022. 7. 24.
"미워하지 않으리"-거사(2000) --예전에 올렸던 걸 다시 올렸습니다.-- 정원이 이 노래를 부른 때가 1966년이니까, 반 백년이 넘었습니다. 노래가 좋아서 저도 2000년에 불러봤는데, 무심하게도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군요. 그저 허무할 따름입니다. 목숨걸고 쌓올린 사나이의 첫 사랑~ 글라스에 아롱진 그님의 얼굴~ 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 한 번 가신 그님이 다시 올 소냐 사나이 붉은 순정, 그님은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2022. 7. 24.
"1917"- Movie(2019) 이 영화는 영국의 감독/연출을 한 Sam Mendes가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던 그의 할아버지한테 들은 얘기를 근저로 만든 것으로,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허구다. 2시간이라는 매우 길고 지루한 영화지만, 많은 상을 휩쓸었다. 주요 plot 요지는 독일군이 작전상 후퇴한 걸 모르고 몰살 위기의 함정에 빠지게 되는 1,600명의 영국군을 구하기 위해서 William Schofield/Tom Blake 하사를 미션이 거의 불가능한 독일군이 장악한 지역을 거쳐서 여단장에게 전면적인 공격을 중단하라는 밀서를 받고 떠나지만, 도중에 동료인 Tom Blake는 추락한 독일군의 비행기에서 구해낸 조종사가 갑자기 휘둔 칼에 찔려 죽게 되고 Schofield는 천신만고 끝에 사선을 넘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 마지막 .. 2022.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