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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야 우지마라"- 전효양 Alto Saxphone 이 거사도 반주기없이 발박자에 맞춰서 전주/간주/후주 모두 불어볼만합니다-. 여기 전효양 리얼뮤직 회장의 연주를 들어보세요. 2022. 4. 6.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들을 찾았다는데--- [거사 주]: 우리 지구와 비슷한 조건으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닌듯하다. 일단 그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면 "아이고~!!!" 소리가 나온다. 2011년에 발견된 Kepler-22b까지 거리는 587.1 light year다. 빛의 속도로 가도 587.1년이 걸린다는 걸 상상할 수 있는가? 그리고 2013년에 발견된 Kepler-62e/62f까지 거리는 무려 1,200 Light year 란다. 이건 완전히 공상과학 수준이다--. 그리고 그 먼 곳을 보는 건 138억년 전의 허상이겠지. 우주가 빛 보다 빠른 속도로 계속 팽창하여 마지막 6단계에 이르렀다니, 지금쯤 다 흩어져서 이미 암흑이 되지 않았을까? 하여튼, 그 행성들이 지구와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지만, 생.. 2022. 4. 2.
Sennokaze(千の 風)- A Thousand Winds by Arai Mann 오래전에 한국의 전 아무개 국회의원이 소개해서 알게된 "아라이 만"과 그가 작곡해서 부른 노래입니다. 그녀는 그가 방한했을 때 인터뷰도 했고, 그의 CD를 선물로 받고 집에 가는 도중에 흐느끼면서 들었답니다. 2015년 3월 16일에 올렸던 에피소드입니다. 광고·사진·작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1988년 일본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유명작가이며, 2003년 말 추모시를 일본어로 ‘천의 바람이 되어’ 번역하고 작곡하여 자신이 직접 불렀다. 원래 이 시의 제목은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인데, 마릴린 먼로 25주기 추도식(87년)과 9·11테러 희생자 1주기 추도식(2002년) 등에서 낭독됐지만 노래로 만들어진 적은 없었다 이 시에 대해서, Ame.. 2022. 3. 31.
트럼프, 당신의 파티는 끝났다- 추가/수정 [거사 주]: 2020 대선 이후로 지난 1년 동안 도널드 트럼프의 공화당 내의 인지도가 현저히 추락 - 뻥튄 재산으로 불법 융자, 불법적으로 조작된 세금보고, 1/6 폭동 음모 주동, 백악관 기록 삭제로 법적 소송이 줄줄- - 거짓말이 난무하여 Twitter/Facebook 에서 쫒겨난 후로 인기의 엄청난 하락(88 million Twitter follwers/35 million Facebook follwers)후로, 본인의 블로그/소셜 미디어를 만들었지만, 인기추락/네거티브 댓글이 점령하여 잠정 폐쇄- - 공화당 자체보다 그의 인기도가 54%, 1년후 공화당 인기도가 역으로 56%로 상승, 그의 지지율은 36% 이하로 추락중- - 러시아 침공 초기에 푸틴을 "천재" "예리한 판단" 등등으로 칭송했다가.. 2022. 3. 28.
"기다림"- 거사(2012) 2022년 3월 26일에 다시 끌어 올렸습니다. 무작정 기다린다는 게 하릴없는 것이죠. /2021-1-7에 일반 공개로 다시 올렸습니다 / 2012-12-2에 친구 공개로 올렸던 글 기다림 편지가 없었던 시절, 사내는 하루 저녁을 지낸 여인에게, "이녁, 내 한양가면 곧 연락하리라-" 그리 떠난 정인은 한 달, 두 달, 석 달, 반년, 일 년, 이 년, 오 년, 그리고 10년, 20년이 가도 연락이 없었다. 그날 떠난 사내는 문경새재를 넘다가, 화적을 만나 변을 당했던 걸---. 편지가 오가던 시절, 우리 집에 들르지 않고 지나치는 그리 야속던 배달부. 이때나 저때나 기다리던 편지는, 결코 오지 않은 채, 오래고 오랜 기다림속에 그리움, 안타까움, 야속함, 그리고 미움이 무수히 교차하며 세월이 그리 흐르.. 2022. 3. 27.
영등포의 밤(1964)외 -오기택 우리들의 대학시절은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였는데, 그 무렵 영등포의 풍경은 역 앞이 좀 번화했고, 그 외에 다른 곳들은 공장지대이었거나 개발이 안 된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악취나는 안양천 부근에 난립한 무허가 판자촌들이 즐비했던 양촌동이 그러했고요. 무작정 상경하여 이곳에서 싸구려 사글세방을 얻어놓고, 밤이면 빈대나 벼룩과 싸우면서 공장을 다니거나 막노동을하면서 어렵게 살았죠. 그런 추억의 모습들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2022. 3. 24.
"영등포의 밤" 부른 가수 오기택 별세 오기택의 "영등포의 밤", "우중의 여인", "고향무정"을 유별나게 좋아하고 지금도 즐겨 부르고 또 색소폰 연주 18번으로도---. 1963년 오기택의 힛트곡을 7 년 전 오늘 날짜인 2015년 3월 23일 "가요무대" 에서 박일남이 불렀는데, 관객중에 병중에 있는 그의 초췌한 모습이 보였고,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절규하는 그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는 1997년 1월에 제주도의 한 무인도에 혼자서 낚시를 갔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119 구조대에 의해, 헬리콥터로 서울 성모병원에 이송되어 뇌수술을 받았으나, 이틀 후에 발견된 탓에 완전히 회복치 못하고, 이후 언어장애와 마비증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1998년에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건강이 다시 악화되어 현재.. 2022. 3. 24.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거사 주] 요새 러시아 수장 푸틴의 우크래이나 침공을 보면서, 푸틴의 정신상태를 생각해봤다. 그는 치밀하였고, 구 소련연방을 재활하려는 야욕이 있지만, 일인 독재를 오랫동안 지속하다 보니, 망상에 사로잡힌 탓인지 무모하기 짝이 없는 침공을 저질렀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그를 히틀러와 같은 피눈물도 없는 전쟁 범법자라고 하였다. 구 소련연방때부터 곡창지대인 우크래이나는 소외된 지역이었는데, 1900년대 초 스탈린에 의해서 자행된 집단농장의 실시로 수확이 급감했고, 게다가 흉작이 되었는데도 책임량을 악랄하게 거둬가는 바람에 350만 명이 아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바쵸프의 글라스노스트(개방)/페레스트로이카(개혁)가 실패한 후로 1991년 옐친에 의해서 소련연방이 해체되었을 때, 독립국가가 수립된 후에는 .. 2022. 3. 23.
"Big Bang" 이전엔 무엇이 존재했었나? What happened before the Big Bang? [거사 주]: "Big Bang" 가설이 전에 말씀드렸대로 100년이 지나면서 그 의미가 탈색되는 거 같습니다. 영국의 물리학자 Roger Penrose나 Stephen Hawking 이 주장한 "Singuilarity"에 의한 가설은 석연치 않은 면이 많았습니다. 수학적인 논리를 전개하기 위해서 설정한 "시간/우주의 시작"이라고 하면, 당연히 그전엔 어찌 되었는가?를 생각할 수밖에 없죠. 이제 학계에서는 여러 학설이 대두되었지만, "Big Bounce"이라는 가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군요. 이 가설은 언제부터 반복되는 과정인지는 모르지만, 매 1 Trillion(1조, 10^12)년마다 반복이 된다고 합니다만, 그 주기가 너무 황당합니다... 2022. 3. 21.
어제의 적국이 오늘에는 우방? [거사 주]: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래이나 침공으로 외교 판도가 달리지고 있다. 미국에는 러시아로부터 원유 수입을 금지한 후로 Gasoline 가격이 폭등하는 후폭풍이 불었다. 가뜩이나 인프래션 초기에 들어 선 상황에서 말이다. 예전에 인권 탄압 등의 이유로 비난한 Nicholas Marudo 대통령이 실세인 베네수엘라와 사우디 왕세자가 2018년에 WP columnist Jamal Khashoggi를 처참하게 살해한 배후자로 지목하고 비난한 후로 사우디 아라비와도 소원해졌다. 이런 틈을 타서 양국에 Russia /China가 달려들자 미국은 원유 수입확보를 내새워서 다급한 화해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또 2015년에 맺은 핵 협상을 Trump가 묵살한 후로 Biden 행정부가 다시 복원 시키면서 이란과의.. 2022. 3. 19.